시민이 뽑은 '8월 미래유산' 확인하고 이벤트 참여하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08.04. 15:31

수정일 2021.08.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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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투표를 통해 8월의 미래유산 3곳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시민투표를 통해 8월의 미래유산 3곳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매월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8월의 미래유산’으로는 ‘허리우드 극장’, ‘안개 낀 장충단 공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 3곳이 선정됐다.
노년층 전용극장 '허리우드 극장'
노년층 전용극장 '허리우드 극장'

우선, 서울시 유일의 노년층 전용극장인 ▲‘허리우드 극장’은 1969년 8월 낙원상가 4층에 개관한 극장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들에 의한, 어르신들의 극장’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실버영화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1997년 복합상영관으로 재단장해 서울시내 10대 개봉관 중 하나로 기능한 허리우드 극장은 종로와 충무로 일대 영화의 역사를 대변하는 장소라는 측면에서 2013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1967년 8월 발매된 가수 배호의 곡 '안개 낀 장충단 공원'
1967년 8월 발매된 가수 배호의 곡 '안개 낀 장충단 공원'

이어 남산 자락의 고요한 풍경을 노래한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은 배상태가 작곡하고 최치수가 작사한 곡으로 가수 배호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만나 1967년 8월 발매됐다. 이 노래는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대표적인 노래로 서울 남산 자락에 있는 장충단 공원의 고요한 풍경을 표현해 2017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사대문 안쪽의 도심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종합터미널이다. 이곳은 매년 ‘민족대이동’으로 표현되는 귀성, 귀경길의 중심지로 서울시민의 생활상을 담고 있어 2013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서울미래유산 공식 SNS에서는 8월 4일부터 25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미래유산 공식 SNS에서는 8월 4일부터 25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8월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서울미래유산 SNS에서는 미래유산 사진을 보고 해당 사진 속 미래유산 장소와 관련된 사연을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커피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서울미래유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팔로우 한 뒤, 이벤트 게시물 댓글에 정답을 기재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8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며, 미래유산 SNS 팔로우를 유지하고 있어야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진·스티커 공모전, 미래유산 답사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미래유산관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코로나와 무더위로 힘든 시기에 미래유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매월 소개되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중한 보물들을 되돌아보는 계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정책과 02-2133-2546

☞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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