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이에요!
발행일 2021.07.20. 11:00
9월말까지 반려동물 등록·변경사항 신고 기간…10월 집중단속
서울시는 이달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기간 내에 주택(준주택)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는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이미 등록한 동물도 동물의 소유자나 주소, 전화번호, 동물의 상태(유실·되찾음·사망)등이 변경된 경우 그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동물 등록 신청과 변경 신고는 동물병원과 동물 판매업소 등 구청에서 지정한 동물등록 대행기관을 통해 할 수 있다. 소유자 변경을 제외하고 주소·전화번호 등 변경사항 신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http://www.animal.g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10월부터는 공원, 산책길 등의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등록대상동물을 미등록하거나 등록된 정보 중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 최대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21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포스터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 선착순 3만2,000마리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자부담 1만원
동물등록은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체내에 삽입(주사)하는 내장형 방식과 목걸이 등의 형태로 부착하는 외장형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내장형 방식은 한 번 체내에 삽입하면 평생 분실이나 훼손의 우려가 없는 반면, 외장형 방식은 분실·훼손 등이 우려가 있어 서울시는 내장형 방식을 권장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선착순으로 서울시민이 소유한 3만 2,000마리에 대해 1만 원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존 내장칩 삽입 비용인 3~4만원보다 저렴하게 반려견 등록이 가능한 것이다. 단, 지난해보다 줄어든 3만2,000마리에 대해서만 지원하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등록을 권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선착순으로 서울시민이 소유한 3만 2,000마리에 대해 1만 원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존 내장칩 삽입 비용인 3~4만원보다 저렴하게 반려견 등록이 가능한 것이다. 단, 지난해보다 줄어든 3만2,000마리에 대해서만 지원하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등록을 권한다.
내장형 동물등록한 견주 A씨의 사례
“강아지는 평생 가족이잖아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반려견을 지키려면 무조건 등록해야죠.” 지난해 등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에 반려견을 등록한 A씨의 말이다. 그는 “반려견 등록을 고민하던 찰나에 서울시에서 지원해준 덕분에 저렴하게 등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장형 등록 과정은 매우 간단했다. 정해진 기관에 방문해 견주의 인적사항과 반려견에 관한 정보를 적어 제출하고, 주사기로 반려견 어깨에 마이크로 칩을 삽입한다. 그리고 1주일 이내로 발급되는 동물 등록증을 찾으러 가면 반려견 등록이 완료된다.
동물 등록증에는 등록번호와 견주의 인전사항, 반려견의 인적사항 등이 포함되며 오른쪽 상단에 동물인식표가 붙어있다. 동물 등록을 마친 견주는 반려견과 외출 시 이 인식표를 부착해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내장형 등록 과정은 매우 간단했다. 정해진 기관에 방문해 견주의 인적사항과 반려견에 관한 정보를 적어 제출하고, 주사기로 반려견 어깨에 마이크로 칩을 삽입한다. 그리고 1주일 이내로 발급되는 동물 등록증을 찾으러 가면 반려견 등록이 완료된다.
동물 등록증에는 등록번호와 견주의 인전사항, 반려견의 인적사항 등이 포함되며 오른쪽 상단에 동물인식표가 붙어있다. 동물 등록을 마친 견주는 반려견과 외출 시 이 인식표를 부착해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목줄에 외장형 칩을 부착한 강아지 모습 ⓒ윤주영
외장형 칩 뒷면에 동물등록 번호가 나와있다. ⓒ윤주영
외장형 동물등록을 마친 견주 B씨의 사례
지난해 반려견 외장형 등록을 한 견주 B씨는 동물등록 자진신고를 통해 유기견 수가 줄어들 것에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반려견 등록이 사회 전체적으로 유기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다행이다”면서 “요즘은 개를 구조하면 목줄에 있는 정보를 먼저 확인하고 견주를 찾아주기에 주인에게 돌아가는 강아지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외장형 칩 뒷면에는 인식번호가 있어서 주인과 바로 연락이 닿는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외장형 등록과정은 내장형 등록과정과 유사하며 지정된 기관에서 견주의 인적사항과 반려견 정보가 담긴 서류를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등록을 마친 반려견은 외출 시 하네스에 외장칩을 부착해야 한다.
외장형 등록과정은 내장형 등록과정과 유사하며 지정된 기관에서 견주의 인적사항과 반려견 정보가 담긴 서류를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등록을 마친 반려견은 외출 시 하네스에 외장칩을 부착해야 한다.
올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구 중 반려동물 양육가정은 약 640만 가구에 달한다. 그 중 상당수는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으로, 이들에게 반려견은 가족과도 같은 소중한 존재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에 반려견 등록은 필수다.
■ 2021 동물등록 자진신고
○ 기간 : 2021. 7. 19. ~9. 30. (10월 한달 집중단속 기간)
○ 동물등록대행자 확인 및 변경신고 :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
○ 문의 : (국번없이)120, 동물복지 상담센터 1577-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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