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카이돔' 야구 관람... 거리두기 2단계 관중 20% 유지

시민기자 홍지영

발행일 2021.07.02. 09:16

수정일 2021.07.02. 14:07

조회 4,954

고척스카이돔 구장 앞에 설치된 대형 야구공 조형물
고척스카이돔 구장 앞에 설치된 대형 야구공 조형물 Ⓒ홍지영

구로구 고척동(경인로 430)에 있는 '고척스카이돔'은 2015년 11월에 개장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돔형 실내 야구경기장으로 지하 2층, 지상4층의 관중석 1만6,783석 규모로 서울시와 키움증권 구단이 협약을 맺고 키움증권 홈구장으로 이용 중이다. 
고척스카이돔 구장 입구
고척스카이돔 입구 Ⓒ홍지영

코로나19로 인하여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 경기 대부분 관람이 어려워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로나 2단계에서 관중석 정원의 10%까지 입장을 허용하고, 지난 6월 15일 이후에는 고척스카이돔 관중석 정원의 20%(야외 경기장은 30%)까지 입장을 확대한 것이다. 관중 확대 이후 야구장의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어 관중석의 20%인 3,300여 석 대부분이 예매되고 있다고 한다. 
고척스카이돔 구장 내부의 모습
고척스카이돔 내부 모습 Ⓒ홍지영

고척스카이돔 구장 외부에는 야구와 관련한 볼거리도 여러가지가 있다. 돔 구장 정면 앞에 대형 작품의 야구공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야구공 조형물 외부에는 박찬호, 이종범, 양준혁 선수를 비롯해 우리나라 야구를 빛낸 16명의 선수와 감독이 사인을 한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옆쪽에 비어있는 공간은 미래의 인사들을 위한 자리이다. 
박찬호 선수 사인 모습
박찬호 선수 사인 모습 Ⓒ홍지영

지난 6월 25일 야간 경기로 열린 키움증권과 기아의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장에 들어갈 때는 정해진 크기의 가방 1개 이외의 물품은 반입이 제한되기 때문에 물품은 물품보관소에 맡기고 가야 한다. 물품보관소 운영시간은 경기 개시 2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후 30분까지이다.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가족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가족 Ⓒ홍지영
원정팀 용품점에서 응원 용품을 구입하는 시민들 모습
원정팀 용품점에서 응원 용품을 구입하는 시민들 모습 Ⓒ홍지영

오랫만에 찾은 야구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은 활기가 넘쳤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모습이었다. 사계절 내내 체육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고척스카이돔이 시민들과 함께 우리나라 야구 발전에 큰 몫을 다하길 기대한다. 

■ 고척스카이돔

○위치: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430
고척스카이돔 홈페이지

시민기자 홍지영

서울시의 시민기자로서 시민에게 유익하고 필요한 글을 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척스카이돔 #스카이돔 #야구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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