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수국, 알고 보면 더 예뻐!
발행일 2021.06.21. 09:40
서울숲은 시민의 참여로 조성된 최초의 공원이다. 서울숲 공원에는 어린이정원, 꿀벌정원, 겨울정원, 설렘정원, 오소정원과 같이 시민의 참여와 기업의 후원으로 조성된 특색 있는 정원들이 있다. 2020년 조성된 느린 산책의 정원에 있는 수국길은 이름 그대로 수국이 가득 채워진 정원이다. 수국이 만발한 6월에 가면 더욱 아름답다. '진심'이라는 꽃말을 가진 수국을 보며 시민들이 위로받고 치유하길 바라는 '진심'어린 메시지가 담겨있다. 여름이면 나무수국, 산수국 등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과 선명한 잎을 자랑하는 16종의 다양한 수국을 만날 수 있다.
필자는 6월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된 서울숲 '수국투어'에 참여했다. 서울숲의 다양한 수국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 수국은 토양의 성분에 따라 다른 빛깔의 꽃을 피운다는 점이 신기했다. 토양이 강한 산성일 때는 푸른색 꽃,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붉은색 꽃이 피어 살아있는 리트머스라고 불린다. 봄에는 싱그러운 잎, 여름에는 다양한 색상에 화려한 꽃, 가을에는 붉은 꽃눈, 겨울에는 무채색 꽃으로 사계절 함께하는 수국의 매력에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필자는 6월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된 서울숲 '수국투어'에 참여했다. 서울숲의 다양한 수국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 수국은 토양의 성분에 따라 다른 빛깔의 꽃을 피운다는 점이 신기했다. 토양이 강한 산성일 때는 푸른색 꽃,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붉은색 꽃이 피어 살아있는 리트머스라고 불린다. 봄에는 싱그러운 잎, 여름에는 다양한 색상에 화려한 꽃, 가을에는 붉은 꽃눈, 겨울에는 무채색 꽃으로 사계절 함께하는 수국의 매력에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산수국이 활짝 핀 길을 지나고 있다. 산수국은 산에서 피는 물을 좋아하고 국화처럼 풍성한 꽃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최윤영
추위에 약한 일반 수국과 달리 추위에 강한 미국 수국 '애나벨' ⓒ최윤영
별수국이라고도 불리는 제주겹산수국 ⓒ최윤영
올해 봄 국내 기업과 함께 조성한 화단에 수국들이 자라고 있다. ⓒ최윤영
■ 서울숲
○ 위치 :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
○ 운영시간 : 매일 00:00 ~ 24:00
○ 휴무일 : 없음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