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잠자는 악기 기증하세요…7월 31일까지 접수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06.14. 15:55

수정일 2021.06.14. 16:15

조회 4,544

시민들에게 ‘악기기증·나눔’ 캠페인을 알리고자 가수 ‘헨리’가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잠자는 악기에 새 숨결을 불어넣는 ‘악기기증·나눔’ 캠페인이 올해도 시작된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총 26종 1,798점의 악기를 기증받아 수리·조율의 과정을 거친 1,536점의 악기를 재기증 했다. 올해는 6월 14일~7월 31일 악기 기증을 받는다.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가지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생활문화센터 위치 안내

기증 악기는 바이올린, 플루트, 가야금 등 동·서양 악기 구분 없이 모두 포함하지만, 리코더, 탬버린, 오카리나 등 보급 및 교육용 악기는 제외된다.

악기를 직접 가지고 나오기 힘든 경우 사전에 전화, 홈페이지로 기증신청 후 착불택배로 보낼 수도 있다. ☞온라인 접수 페이지

‘악기기증’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02-6959-8323)으로 연락하면 된다.

악기 기증 방법

◌기증기간 : 6월 14일 ~ 7월 31일
◌기증가능 악기 : 바이올린, 플루트, 기타, 장구 등
※ 기증제한악기 : 탬버린, 리코더, 멜로디언 등 교육 및 보급용 악기
※ 피아노(업라이트, 전자) 등 대형악기의 경우 사전 전화 문의(02-6959-8323)
◌기증방법
-방문접수
① 아름다운가게(서울시내 29개 매장) / 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매장별 상이)
②서울생활문화센터_낙원 종로구 삼일대로 428(낙원악기상가 1층 / 일, 월요일 휴무
※ 방문 전 운영시간 및 위치를 꼭 확인해주세요
-택배 : 온라인 접수 및 전화 문의 ☞온라인 접수 페이지
배송처 : (03140)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28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낙원악기상가 1층 오라카이호텔방향) 사무실(※ 월요일 휴관)
◌문의 : 02-6959-8323

기증받은 악기는 ‘낙원악기상가’ 악기수리 장인이 수리·조율해 악기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재기증 또는 대여한다. 악기 구입이 힘든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다. 모든 악기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철저한 소독과 건조의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전달된다.

악기를 기증받고 싶은 시민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홈페이지에서 ‘악기 수혜자’ 신청을 할 수 있다. 수혜 대상은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거나 계획이 있는 사회적 시설이나 기관 및 단체로, 7월 초부터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많은 시민들에게 ‘악기기증·나눔’ 캠페인을 알리고자 가수 ‘헨리’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기증받은 악기는 수리, 소독을 거쳐 악기가 필요한 시민에게 재기증, 대여된다.
기증받은 악기는 수리, 소독을 거쳐 악기가 필요한 시민에게 재기증, 대여된다.

한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기증받은 악기로 실력을 쌓은 시민·학생들의 연주회부터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콘서트까지 다양한 후속 행사도 개최한다. 단순히 악기를 기증 받고 나누어주는 것이 아니라, 악기를 기증받은 시민·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음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보자도 기타, 우쿨렐레, 드럼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강좌 영상 ‘락끼를 배우다’, ‘악기장인과 함께 하는 수리워크숍(7월 매주 토요일)’, ‘나만의 노래 만들기(8월 매주 수요일)‘, ‘찾아가는 악기나눔 콘서트(9~10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악기 기증·나눔 사업 포스터
악기 기증·나눔 사업 포스터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