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가득, 예쁨이 활짝! '서울장미축제'
발행일 2021.05.25. 14:59
서울을 시원하게 적신 비가 내린 다음 날, 아침 일찍 '중랑장미공원'을 걸었다. 비를 흠뻑 맞은 장미꽃들은 생기를 뿜어대며 산책하는 내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주었다. 장미향과 싱그러운 초록 잎들을 보니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는 것 같았다. 장미꽃 한 송이만 선물 받아도 마음이 셀레는데 끝없이 펼쳐지는 장미꽃의 향연에 황홀했다.
'서울장미축제'라는 이름으로 2015년 시작된 중랑천 장미축제는 올해로 벌써 7번째를 맞는다.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명성 아래 7년이라는 시간을 거듭하며 중랑천 곳곳에는 어느덧 장미가 빼곡하게 들어찼다. 올해도 어김없이 중랑장미공원에서 장미 축제가 진행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공식적인 대면 프로그램이 운영되지는 않지만, 5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장미를 만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서는 '장미만발', '희망만발', '행복만발' 이라는 3가지의 큰 주제로 장미축제가 진행된다. 우선, '장미만발'에서는 16개 동별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팝업가든, 미니 장미정원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희망만발'을 통해서는 오프닝 퍼포먼스 및 겸재교 댄스페스티벌 등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고, '행복만발'에서는 클래식, 전통음악, 중랑아티스트 및 전문 공연팀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장미 힐링콘서트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021 서울장미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랑장미공원을 걸으며 특히 좋았던 것은 마음을 다독여 주는 글귀였다. 이달의 명화 속 장미에 소개된 박환숙 작가의 글은 이렇다. “꽃 한 송이, 꽃잎 하나하나에 우리의 삶의 과정이 담겨 있다. 결국 꽃은 아름다운 자태로 활짝 피어나리라.” 우리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글귀인 것 같아 자꾸만 눈길이 갔다.
묵현초등학교 앞으로는 중랑천으로 내려가는 길이 연결되어 있어 중랑천으로 내려갔더니 노란 유채꽃이 막 피어나고 있었다. 넓은 부지에 유채꽃을 심어 놓아서 거리두기는 저절로 된다.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으니 중랑천변을 걸으며 유채꽃과 장미꽃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서울장미축제'라는 이름으로 2015년 시작된 중랑천 장미축제는 올해로 벌써 7번째를 맞는다.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명성 아래 7년이라는 시간을 거듭하며 중랑천 곳곳에는 어느덧 장미가 빼곡하게 들어찼다. 올해도 어김없이 중랑장미공원에서 장미 축제가 진행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공식적인 대면 프로그램이 운영되지는 않지만, 5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장미를 만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서는 '장미만발', '희망만발', '행복만발' 이라는 3가지의 큰 주제로 장미축제가 진행된다. 우선, '장미만발'에서는 16개 동별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팝업가든, 미니 장미정원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희망만발'을 통해서는 오프닝 퍼포먼스 및 겸재교 댄스페스티벌 등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고, '행복만발'에서는 클래식, 전통음악, 중랑아티스트 및 전문 공연팀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장미 힐링콘서트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021 서울장미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랑장미공원을 걸으며 특히 좋았던 것은 마음을 다독여 주는 글귀였다. 이달의 명화 속 장미에 소개된 박환숙 작가의 글은 이렇다. “꽃 한 송이, 꽃잎 하나하나에 우리의 삶의 과정이 담겨 있다. 결국 꽃은 아름다운 자태로 활짝 피어나리라.” 우리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글귀인 것 같아 자꾸만 눈길이 갔다.
묵현초등학교 앞으로는 중랑천으로 내려가는 길이 연결되어 있어 중랑천으로 내려갔더니 노란 유채꽃이 막 피어나고 있었다. 넓은 부지에 유채꽃을 심어 놓아서 거리두기는 저절로 된다.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으니 중랑천변을 걸으며 유채꽃과 장미꽃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올해 서울장미축제는 행사를 따로 진행하지 않고 ‘장미만발·희망만발·행복만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온라인으로 찾아간다 ©문청야
태릉역 8번 출구에서 묵동교를 건너면 장미축제가 시작되는 지점을 만날 수 있다 ©문청야
장미전망대는 장미정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소이다. 장미전망대에서 시민 한 분이 체조를 하고 있다 ©문청야
장미전망대에서 묵동천 장미정원을 내려다 보았다. 한눈에 보이는 장미정원이 멋스럽다 ©문청야
장미공원에서는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며 산책하는 것은 허용된다 ©문청야
장미신전을 지나 이야기가 있는 장미터널이다. 이곳은 터널 구조가 아치형이 아닌 직선 구조이다 ©문청야
묵동교부터 겸재교까지 장미에 둘러싸인 장미 터널 속을 걸을 수 있다 ©문청야
장미터널 중간중간 보였던 이정표도 장미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문청야
생기로 넘쳐나는 분홍장미와 정열의 빨간 장미 ©문청야
끝없이 이어지는 장미터널에 여러 색깔의 장미꽃이 피어있다 ©문청야
산책을 하다가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꾸며놓았다. “그대가 와서 봄” ©문청야
장미터널을 걷다가 중랑천으로 이어지는 다리를 통해 중랑천으로 내려갔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중랑천변에 노란 유채꽃이 막 피어나고 있다 ©문청야
유채꽃 사이사이 걸을 수 있는 좁은 길을 만들어 놓았다 ©문청야
지친 일상 뒤 눈부시게 빛나는 내일을 위해 오늘도 힘내요-2021 서울장미축제 ©문청야
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장미꽃처럼 활짝 웃어보아요 ©문청야
이달의 명화 속 장미는 박환숙 작가의 내안의 정원<파란 장미>이다 ©문청야
핑크색의 Rose Library와 넝쿨장미의 어울림이 예쁘다 ©문청야
장미길을 지나다 보면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곳곳에 놓여있고 시민들을 위한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다 ©문청야
장미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이용가능한 장미터널 속 장미 작은도서관 ©문청야
장미터널을 걷다가 빈 공간을 통해 바라본 중랑천©문청야
노란 장미는 드물게 보였는데 그나마 시들어가고 있었다©문청야
작년에는 통제됐던 '월드메르디앙 앞~묵동아이파크 앞' 구간도 올해는 걸을 수 있다 ©문청야
수 많은 장미 중에서 한 송이만 부각시켜 담아보았다. 장미꽃은 풍부한 색감으로 컬러사진으로 표현하기 좋다©문청야
■ 2021 서울장미축제
○ 기간 : 2021. 5. 13.~5. 31.
○ 주제 : 장미만발, 희망만발, 행복만발
○ 장소 : 중랑장미공원 외 온·오프라인 진행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 주제 : 장미만발, 희망만발, 행복만발
○ 장소 : 중랑장미공원 외 온·오프라인 진행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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