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에서 알차게 시간 보내는 두 가지 방법은?!

시민기자 김유진

발행일 2021.05.25. 10:33

수정일 2021.05.25. 17:11

조회 156

광나루한강공원 생태체험, 암사동 유적 관람

암사동에는 대규모 자연생태공간인 광나루한강공원과 선사시대 유물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선사유적지가 있다. 

먼저 광나루한강공원은 암사역 4번 출구에서 12분정도 걸어가 입구로  들어서면 싱그러운 풀냄새로 가득 찬 산책로가 나온다.  입구 안 통로에는 공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다.
통로 내부에 있는 광나루한강공원 QR코드 사진
통로 내부에 있는 광나루한강공원 QR코드. QR코드를 확인하면 공원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유진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암사생태공원

광나루 한강공원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환경부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인 동식물들과 곤충들이 살고 있는, 말 그대로 자연의 생태환경을 가장 잘 조성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이다. 특히 이 공원 부근의 한강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수상스포츠가 금지되어 있어 조용하고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광나루 한강공원 경관
광나루 한강공원 경관 ⓒ김유진

광나루 한강공원 생태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봐요!

광나루 한강공원을 보다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자면 바로 시민들을 위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추천해 주고 싶다. 달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데, 필자의 경우 '광나루한강 암사생태'라는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여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 정보들과 일자를 확인하고 있다.
광나루한강 암사생태 네이버 카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배우는 선사시대 이야기

다음으로 소개할 암사동 명소는 바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선사유적지'이다. 암사동은 동네 곳곳에서 선사시대에 관련된 글과 그림을 볼 수 있다. 선사시대 생활 상을 재현한 신석기시대 마을, 사냥터 그리고 선사시대 유물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등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하기 좋다.
암사 선사 유적지 안에 복원해놓은 움집
암사 선사 유적지 안에 복원해놓은 움집 ⓒ김유진

박물관에 가기 전에 사전 예약 꼭 하기~

암사동 유적 내 박물관이 2월 16일부터 운영을 재개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선사 유적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지만 박물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소수 인원만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 예약은 방문 하루 전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회차 별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접수도 받고 있다. 박물관은 입구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걸어가면 있다. ☞ 박물관 사전 예약 바로가기
암사 선사 유적지 박물관
암사 선사 유적지 박물관 ⓒ김유진
빗살무늬 토기, 박물관 내 토기 문화에 대하여 설명해놓은 전시물
빗살무늬 토기, 박물관 내 토기 문화에 대하여 설명해놓은 전시물 ⓒ김유진

직접 선사시대 사람들의 지혜를 체험해보자

박물관 안에는 토기 외에도 유적지와 다른 유물 역사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었다. 또한 토기 조각 맞추기,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불을 피웠던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보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아쉽게도 박물관 내에 있는 어린이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으니 가기 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박물관에서 토기 조각 맞추기, 불 피우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
토기 조각 맞추기, 불 피우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 ⓒ김유진

암사동 선사유적지는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책로로도 훌륭한 경관을 자랑한다. 역사 체험과 산책을 한번에 겸할 수 있으니 남녀노소 누구든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서울 암사동 유적

○ 위치: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로 875
○ 관람시간: 09:30 ~ 18:00 (아침 운동시간 06:00 ~ 09:00 무료 개방) / 1월 1일, 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어른 500원, 어린이(만7~18세) 300원 / 만6세 이하 어린이, 만65세 이상 어르신 등 무료
홈페이지

시민기자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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