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도약 '조직개편' 추진…주택공급·청년정책에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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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5.17. 15:55

수정일 2022.03.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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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의 재도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서울시가 서울의 재도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서울시가 서울의 재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주택공급’과 ‘청년정책’을 담당하는 조직을 격상시켜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정책에 대한 실행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38대 서울시정 조직개편안’을 17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늘 7월에 시행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주택건축본부’를 ‘주택정책실’로 격상해 주택 공급 확대 역점

우선, 부동산 가격 안정과 신속한 주택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존 주택건축본부(2‧3급)를 ‘주택정책실’(1급)로 격상한다. 

‘주택기획관’(3급)을 ‘주택공급기획관’(3급)으로 재편해 공급 확대에 조직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도시계획국’에서 담당했던 아파트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능을 ‘주택정책실’로 이관해 재건축 활성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도시재생실’과 ‘지역발전본부’에서 분산 추진 중인 지역발전 기능을 일원화해 ‘균형발전본부’를 신설한다. 권역별 특화‧균형발전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생정책기획관’을 ‘균형발전기획관’으로 재편한다.

경제 분야 조직과 관련해서는 기존 팀 단위에서 규모를 키워 ‘창업정책과’를 신설한다. ‘경제정책실’ 내 ‘거점성장추진단’은 ‘신성장산업기획관’으로 재편해 바이오‧AI 등 4차 산업혁명 거점을 활성화한다. 
제38대 서울특별시장 오세훈
제38대 서울특별시장 오세훈

‘청년청’을 ‘미래청년기획단’으로 격상해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이번 조직개편의 또 하나의 키워드는 ‘청년’이다. 과 단위의 ‘청년청’을 국 단위의 ‘미래청년기획단’으로 격상해 일자리, 주거 등 흩어져있는 청년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오세훈 시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동민생정책관’을 ‘공정상생정책관’으로 개편, 노동자,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 모든 계층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한다.

또한 ‘서울민주주의위원회’와 ‘서울혁신기획관’의 유사기능을 통폐합해 ‘시민협력국’을 신설한다. ‘국제교류담당관’과 ‘해외도시협력담당관’도 ‘국제교류담당관’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해 ‘시민소통기획관’ 산하로 편입한다.

앞으로 시민 수요가 더 커질 새로운 행정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도 신설·보강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백신접종, 병상배정, 선별검사 등 관련 업무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대응지원반’(4‧5급)을 과 단위 ‘코로나19대응지원과’(4급)‘로 격상한다. 7월 이후 일반시민 대상 접종 확대에 대비해 ‘보건의료정책과’에 ‘백신접종지원팀’을 신설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교통실’ 내 물류전담조직인 ‘물류정책과’를 신설한다. 물류단지 조성 및 확보, 배송지원 등 물류업무를 전담해 미래형 스마트 물류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주택공급, 균형발전, 도시경쟁력 강화, 청년지원 등 핵심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실행동력을 마련코자 하였다”며, “개편되는 조직을 바탕으로 시 핵심사업은 물론 2030 청년세대와 모든 시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서울, 미래를 준비하며 다시 뛰는 서울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조직담당관 02-2133-6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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