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잡지가 200권이나? 서울도서관 전자잡지 읽을거리 가득!

시민기자 김재민

발행일 2021.05.26. 13:22

수정일 2021.05.26. 14:40

조회 2,377

코로나19로 비대면의 장점과 보관의 편리성 등으로 음악, 영화와 같은 디지털 컨텐츠의 소비는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도서의 경우 여전히 도서관에서 방문 대여하거나, 기존 책을 무겁게 들고 다니는 등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디지털 시대에 여전히 디지털화 되지 못하고 있는 기존의 책
디지털 시대에 여전히 디지털화 되지 못하고 있는 기존의 책 ⓒUNSPLASH

서울도서관, 200여 종의 다양한 전자잡지 서비스 개시

서울시에서는 디지털 정보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자잡지 서비스를 지난 5월 13일부터 개시했다. 국내 216여 종의 다양한 전자잡지를 구독할 수 있으며 주 또는 월 단위로 신간호가 자동 업데이트돼 새롭게 발행되는 잡지를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서울도서관 전자잡지 중 씨네21 열람 화면
서울도서관 전자잡지 중 씨네21 열람 화면 ⓒ서울시

'무료'라고해서 무시하면 큰 오산

서울도서관 전자잡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울도서관 사이트(https://lib.seoul.go.kr)에 접속해 우측 ≡ 모양의 네이베이션바를 클릭하면 [자료검색]-[소장자료] 하단 ‘전자잡지’ 메뉴로 이동할 수 있다. 전자잡지 서비스에 들어가보면 그간 유료로 판매되어 왔던 유명한 양질의 잡지들이 구비돼 있어 놀라게 된다. 경제(매경이코노미), 영화(씨네21), 패션(VOGUE), Life(여성조선) 등 다양한 분야의 잡지 216종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분야별로는 5월 현재 ▲과학/기술/산업(42종) ▲교양/패션/라이프(34종) ▲교육/문학(24종) ▲문화/예술(18종) ▲시사/경제(33종) ▲여행/스포츠/취미(52종) ▲컴퓨터/인터넷(13종) 등 총 216종의 전자잡지를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과 PC 모두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216종 전자 잡지 보유
다양한 종류의 216종 전자 잡지 보유 ⓒ서울시

그동안 위와 같은 잡지는 서울도서관에서 종이 잡지의 형태로만 이용되어 왔고,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호를 배포할 수 없었으나 금번 서비스로 이런 불편함도 함께 해소되었다. 앞으로 종이잡지 발행일과 1~2주의 차이는 있지만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최신호와 과월호 전자잡지의 대여와 열람이 가능하다. 
모바일에서 잡지보기 화면 ⓒ김재민
모바일에서 잡지보기 화면 ⓒ김재민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PC에서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원하는 잡지에 마우스 오버하면 나타나는 ‘잡지보기’를 클릭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도서관매거진’ 앱을 설치해야 한다. 설치 후 ‘서울도서관’을 검색해 기 가입한 서울도서관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이용 가능하다. 자주보는 잡지는 ‘즐겨찾기’로 등록하면 더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전자책 화면
서울도서관 전자책 화면 ⓒ서울시

서울시 전자책 서비스도 놓지지 말아야

서울도서관 전자책 대출은 예약을 포함해 최대 5권까지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15일로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유명 작가의 소설뿐만 아니라 가정과생활, 외국어 등 2만8,000여 권의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C는 전용 뷰어를 설치하고 모바일은 ‘서울도서관’과 ‘서울도서관 통합전자책’ 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전자잡지, 전자책 서비스로 내 방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책을 마음껏 즐겨보자.

시민기자 김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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