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 100점! '세종대로 사람숲길'
발행일 2021.05.12. 11:50
걷고, 따릉이 자전거 타며 힐링 만끽해요!
1.5km에 달하는 '세종대로 사람숲길'이 드디어 완공됐다 ⓒ양송이
지난해 7월 공사를 시작한 '세종대로 사람숲길'이 드디어 완공됐다. 세종대로 사거리, 숭례문, 서울역 1.55km에 녹지가 조성된 것이다.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지면서 명품 보행 도시로 거듭났다.
늦은 봄 길거리 곳곳에 핀 꽃과 함께 사람숲길을 걸으니 자연스레 힐링이 된다. 서울광장도 새 단장을 했는지 커다란 나무와 함께 중간중간에 화분들이 즐비하다. 서울시는 테마 숲 조성을 통해 소나무, 느티나무 등 11종 418주를 심었다. 도심 한복판에서 나무 그늘 아래를 걷는 느낌이 정말 신선하다. 덕수궁 정문의 길도 훨씬 넓어져 각종 이벤트를 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자전거 도로 구축이 가장 눈에 띈다. 차도의 가장자리에 자전거전용도로가 마련되면서 시민들이 막힘없이 세종대로 주변을 지나갈 수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구축할 예정이다. 곳곳에 따릉이 자전거 거치대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벌써부터 시민들이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차도가 좁아진 만큼 교통 혼란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불필요한 진입차량이 다른 도로로 돌아가면서 통행속도는 유사하고 교통량은 공사전 보다 17.6% 줄었다고 한다. 필자가 방문한 날에도 별다른 교통혼잡은 볼 수 없었다.
숭례문까지 가다 보면 커다란 나무와 함께 아기자기한 벤치도 볼 수 있다. 숭례문 출입구도 보행로와 너무 편리하게 이어져 있으며 자전거도로까지 구비돼 편리함을 더한다. 숭례문 주변에는 소나무를 심어 운치가 남다르다. 북창동 등을 지날 때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면 특색 있는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벤치를 발견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잠시 앉아서 쉬어가면 좋다.
세종대로 사람숲길을 직접 가보면 자전거를 타고 싶은 충동도 생기고, 걷고 싶은 생각도 든다. 자전거를 타고 시청과 숭례문을 지나가는 색다른 경험도 흥미롭고 차근차근 걸으면 변화한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청에서 출발해 숭례문을 돌아 다시 시청으로 가는 길이는 총 2.1km이다. 갈 때는 따릉이 자전거를 타고 올 때는 걸어오면 두 가지 경험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늦은 봄 길거리 곳곳에 핀 꽃과 함께 사람숲길을 걸으니 자연스레 힐링이 된다. 서울광장도 새 단장을 했는지 커다란 나무와 함께 중간중간에 화분들이 즐비하다. 서울시는 테마 숲 조성을 통해 소나무, 느티나무 등 11종 418주를 심었다. 도심 한복판에서 나무 그늘 아래를 걷는 느낌이 정말 신선하다. 덕수궁 정문의 길도 훨씬 넓어져 각종 이벤트를 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자전거 도로 구축이 가장 눈에 띈다. 차도의 가장자리에 자전거전용도로가 마련되면서 시민들이 막힘없이 세종대로 주변을 지나갈 수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구축할 예정이다. 곳곳에 따릉이 자전거 거치대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벌써부터 시민들이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차도가 좁아진 만큼 교통 혼란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불필요한 진입차량이 다른 도로로 돌아가면서 통행속도는 유사하고 교통량은 공사전 보다 17.6% 줄었다고 한다. 필자가 방문한 날에도 별다른 교통혼잡은 볼 수 없었다.
숭례문까지 가다 보면 커다란 나무와 함께 아기자기한 벤치도 볼 수 있다. 숭례문 출입구도 보행로와 너무 편리하게 이어져 있으며 자전거도로까지 구비돼 편리함을 더한다. 숭례문 주변에는 소나무를 심어 운치가 남다르다. 북창동 등을 지날 때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면 특색 있는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벤치를 발견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잠시 앉아서 쉬어가면 좋다.
세종대로 사람숲길을 직접 가보면 자전거를 타고 싶은 충동도 생기고, 걷고 싶은 생각도 든다. 자전거를 타고 시청과 숭례문을 지나가는 색다른 경험도 흥미롭고 차근차근 걸으면 변화한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청에서 출발해 숭례문을 돌아 다시 시청으로 가는 길이는 총 2.1km이다. 갈 때는 따릉이 자전거를 타고 올 때는 걸어오면 두 가지 경험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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