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튤립정원이 이렇게 만들어진거였어?

시민기자 최윤영

발행일 2021.04.26. 14:15

수정일 2021.04.26. 16:11

조회 156

미리 신청하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서울숲 투어 프로그램'

서울숲은 우리나라 민간공원 경영의 첫 모델로서 시민과 함께 자라는 서울숲공원 이야기를 주제로 2003년 서울숲 조성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서울숲학교' 프로그램은 가드닝 프로그램, 투어 프로그램, 생태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다.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점심시간 등 막간을 이용해 10인 이하 소규모 방문객이 서울숲공원 직원과 함께 식물을 자세히 살펴보며 정원을 둘러보는 ▲'서울숲투어', 매월 2, 4주 토요일 서울숲공원 직원과 숲을 둘러보며 서울숲의 역사와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이야기가 있는 서울숲', 서울숲이 제작한 가드닝 키트를 신청자가 집으로 배송받아 직접 가드닝을 체험해보는 ▲'초록친구 만들기', 시민이 직접 서울숲을 방문해 식물을 심어가는 ▲'셀프가드닝'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상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숲 홈페이지'(https://seoulfores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참여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web/main.do)에서 가능하다.

4월 서울숲투어 주제는 '튤립정원'이었다. 투어를 진행하던 서울숲 직원은 향기정원에 피어있는 원종 튤립을 보여주며 튤립정원에 핀 튤립과의 차이점도 설명해 주고, 튤립의 꽃말도 가르쳐 주었다. 예전에는 시민들이 직접 튤립을 심었으나, 작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원들이 튤립을 심었다며, 매년 튤립을 새로 심어야 간격과 높이가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알려주었다. 설명을 곁들인 투어에 직접 참여해보니 서울숲이 다르게 보이기도 하면서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다.
4월 서울숲투어 튤립정원 포스터
4월 서울숲투어 주제는 튤립정원이었다 ⓒ최윤영
서울숲 직원이 향기정원에 피어있는 원종 튤립을 보여주며 튤립정원에 핀 튤립과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숲 직원이 향기정원에 피어있는 원종 튤립을 보여주며 튤립정원에 핀 튤립과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다 ⓒ최윤영
튤립정원에 형형색색 만개한 튤립
튤립정원에 형형색색 만개한 튤립 ⓒ최윤영
서울숲 직원이 다양한 튤립의 꽃말을 설명해 주고 있다.
서울숲 직원이 다양한 튤립을 보여주며 꽃말을 설명해 주고 있다. 빨간색 튤립: 정열적인 사랑, 분홍색 튤립: 시작되는 사랑, 흰색 튤립: 실연, 보라색 튤립: 영원한 사랑, 노란색 튤립: 헛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최윤영

■ 서울숲

○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 (성수동)
○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일부 시설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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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최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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