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우리 서울새활용플라자 견학 가요!
발행일 2021.04.20. 09:30
환경을 생각하는 새로운 업사이클링 라이프스타일 배움터!

서울새활용플라자 전경 ⓒ김창구
폐자재는 값을 주고 버려야 하는데, 폐자재가 오히려 생활에 필요한 제품으로 변신해 수익을 창출하는 곳이 있다.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아이들과 함께 탐방하기 좋은 성동구 용답동의 ‘서울새활용플라자’다. 이곳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탄생한 새활용품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2017년 9월 문을 연 서울새활용플라자는 'Seoul Upcycling Plaza'의 영어 첫글자를 따서 'SUP'라고 불린다. ‘새활용’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새활용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우리말이다.
'서울생활용플라자'를 방문하면 아무런 쓸모 없는 물건이 아름답게 디자인돼 상품의 가치를 더하는 것을 체험하면서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어떠한 과정을 거쳐 폐품이 상품으로 제작되는지 살펴보자.
2017년 9월 문을 연 서울새활용플라자는 'Seoul Upcycling Plaza'의 영어 첫글자를 따서 'SUP'라고 불린다. ‘새활용’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새활용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우리말이다.
'서울생활용플라자'를 방문하면 아무런 쓸모 없는 물건이 아름답게 디자인돼 상품의 가치를 더하는 것을 체험하면서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어떠한 과정을 거쳐 폐품이 상품으로 제작되는지 살펴보자.

지하 1층 소재은행 입구 모습 ⓒ김창구
수도권 지역에서 폐기물과 기증품을 받으면 지하 작업장에서 소재별로 분류를 한다. 이후 모든 폐품을 깨끗하게 세척한 다음, 어느 프로그램에 보낼 것인지 종류별로 소재를 나누고, 각 소재들은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새활용 디자이너 창업 육성을 돕는다. 작업장으로 보내진 소재들은 사람, 환경, 자원을 접목해 멋진 제품으로 재탄생되고, 이는 다시 기업의 판매망을 통해 소비자를 찾는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새활용아카데미, 소재구조대, 입주기업 체험, 새활용 위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여인원은 각 10명 이하로 제한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새활용아카데미, 소재구조대, 입주기업 체험, 새활용 위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여인원은 각 10명 이하로 제한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1층에 전시된 폐자재로 만든 작품 ⓒ김창구
서울새활용플라자, 전체가 교육의 장이자 생산 공장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지하 2층~지상 5층 전체가 교육의 장이며 생산의 공장이다. 지하에는 중고물품을 수집해 분류하는 '소재은행'과 '재사용 작업장'이 있다. 1층엔 새활용 라이프스타일 모델하우스인 '새활용하우스', '꿈꾸는공장', '야외창작실'이 자리하고, 2층엔 '새활용배움터'와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 '테라사이클', '마켓' 등이 있다. 3~4층은 새활용 기업과 전문 작가들이 입주해 제품 을 제작하는 동시에 교육을 하는 '체험교육장'이 있다. 5층은 레스토랑, 교육실, 미팅룸 등이 입점해 있다.

1층 새활용하우스에 진열된 업사이클링 제품들 ⓒ김창구
1층의 넓은 공간에는 버려지는 폐품이나 중고품을 이용해 만들어진 제품들이 곳곳에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폐품의 배터리를 활용한 청소기가 신기했다. 입구 왼편의 새활용하우스에 진열된 제품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잡아끌며 환대를 받으면서 사랑받고 있다.

2층에 입점한 업체 ⓒ김창구
2층은 우리생활에 불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각종 쓰레기들과 쓸모 없는 자투리 천을 이용해 제품을 만들고 각종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실이 마련돼 있다. 버려진 쓰레기를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테라사이클, 자투리가죽으로 멋진 제품을 만드는 에코파티메아리를 비롯해 성동구친환경산업센터, 생활도서관, 직접 새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 등이 활동하고 있다.

3층, 기업체에서 제작한 제품 ⓒ김창구
3층은 생활에 필요한 업체와 작가들이 다 입주해 있는 것 같다. 우유팩을 이용한 제품, 에코백, 폐가죽 업사이클링 제품, 헌책을 활용한 작품, 반련견을 위한 업사이클링 제품, 커피자루를 이용한 리빙 제품 등 하나하나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3층에 입점한 업체 작업실 전경 ⓒ김창구
4층 역시 새로운 아이디어로서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작품들이 탄생하고 있다. 폐목재를 활용한 목공예품, 폐우산으로 만든 패션제품, 폐자전거 부품으로 만든 액세서리 등 기발한 아이디어에 눈이 번쩍 뜨인다.

4층에 전시된 폐품으로 만든 의류 패션 ⓒ김창구

새활용플라자 입구에 폐차로 만든 전시 작품 ⓒ김창구
새활용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 서울새활용플라자. 2017년 개관 이래 많은 시민들의 방문으로 만원을 이뤘고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새활용플라자 관계자의 얘기를 들으니 새활용 제품도 잘 팔려 많은 수익을 창출했다고 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는 이 곳도 예외는 아니었다. 생활 문화를 체험하러 연일 붐볐던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왕래가 줄어 조용하고 한적함이 느껴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니 머지않아 사람들로 북적이던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무료 입장이지만 현재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현장학습과 교육 모두 홈페이지(http://www.seoulup.or.kr)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에서 800m, 걸어서 10분 거리다. 장한평역 8번 출구 앞에서 무료 셔틀버스(1호)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매시각 20분, 50분 등 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15~29인 단체는 29인승 전기셔틀버스(2호)를 예약하면 픽업이 가능하다.
새활용플라자 관계자의 얘기를 들으니 새활용 제품도 잘 팔려 많은 수익을 창출했다고 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는 이 곳도 예외는 아니었다. 생활 문화를 체험하러 연일 붐볐던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왕래가 줄어 조용하고 한적함이 느껴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니 머지않아 사람들로 북적이던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무료 입장이지만 현재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현장학습과 교육 모두 홈페이지(http://www.seoulup.or.kr)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에서 800m, 걸어서 10분 거리다. 장한평역 8번 출구 앞에서 무료 셔틀버스(1호)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매시각 20분, 50분 등 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15~29인 단체는 29인승 전기셔틀버스(2호)를 예약하면 픽업이 가능하다.
■ 서울새활용플라자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길 49
○ 가는법 : 5호선 장한평역 8번 출구 도보 10분 또는 셔틀버스 이용(매시 20분, 50분 출발)
○ 이용시간 :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문의 : 02-2153-0400
○ 가는법 : 5호선 장한평역 8번 출구 도보 10분 또는 셔틀버스 이용(매시 20분, 50분 출발)
○ 이용시간 :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문의 : 02-215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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