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의 또 하나의 명소, 세실마루

시민기자 김세민

발행일 2021.04.08. 10:25

수정일 2021.04.08. 11:15

조회 1,583

정동의 새로운 문화·역사탐방 거점 ⓒ김세민

필자는 지난 4월 1일, 시민들에게 개방된 세실극장 옥상 '세실마루'를 찾았다.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등재된 세실극장은 1970~80년대 소극장 연극의 중심지로 한국 연극 및 건축문화의 가치를 간직한 곳이다. 이곳은 한 때 폐관 위기에 몰렸으나 지금은 역사재생 프로젝트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세실마루 조성사업은 '정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정동 일대의 역사적 장소성을 회복하고 옛 길을 연결해 산재된 역사·문화 자산을 배우고 체험하는 등 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세실마루는 지난 2017년 9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세운상가 옥상 조성을 통해 종묘 등 역사도심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를 개방한 것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개방하게 된 공간이다. 덕수궁 개방 시간에 맞춰, 휴관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일요일 09:00 ~ 21:00 무료로 운영되며 축제 및 행사, 계절 여건 등에 따라 개방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세실극장 (세실극장 옥상 '세실마루')

○ 위치: 서울 중구 세종대로19길 16
○ 운영시간: 화~일요일 09:00~21:00 (월요일 휴관)

시민기자 김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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