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이네! DDP 외벽에 펼쳐진 화려한 봄꽃 '서울라이트'

시민기자 김아름

발행일 2021.03.30. 14:13

수정일 2021.03.30. 14:23

조회 3,140

2021 서울라이트 : 서울 해몽Ⅱ(SEOUL HAEMONGⅡ)
봄의 이미지, 아름다운 꽃과 새 생명이 움트는 자연의 느낌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서울라이트'  ⓒ김아름
DDP에 어둠이 내리자 서울라이트를 관람하기 위한 관객들이 모여든다 ⓒ김아름
DDP에 어둠이 내리자 서울라이트를 관람하기 위한 관객들이 모여든다 ⓒ김아름
지난 3월 26일 금요일 개막한 '서울라이트' ⓒ김아름
지난 3월 26일 금요일 개막한 '서울라이트' ⓒ김아름
DDP 서측 전면 220m 길이에 달하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화려한 서울라이트 ⓒ김아름
DDP 서측 전면 220m 길이에 달하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화려한 서울라이트 ⓒ김아름
DDP 외벽을 다양한 빛으로 물들이며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아름
DDP 외벽을 다양한 빛으로 물들이며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아름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되는 이번 서울라이트는 4월 1일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이후에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김아름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되는 이번 서울라이트는 4월 1일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이후에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김아름

2019년 첫선을 보인 미디어파사드 축제 '서울라이트'가 올해도 우리 곁을 찾아왔다. '2021 서울라이트 : 서울해몽Ⅱ(SEOUL HAEMONGⅡ)'라는 주제로 지난 3월 26일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서울라이트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600만 장의 사진과 전 세계에서 수집된 1만 1,000여 장의 사진들을 학습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수백만 장의 사진을 빛으로 표현한 미디어파사드 작품이다. 올해는 2019년 서울라이트 개막작을 선보인 터키 출신의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이 총감독 겸 작가로 참여했으며, 새 생명이 움트는 봄을 연상시키는 이미지와 함께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수많은 사람들의 사진을 기반으로 재창조된 자연 이미지들과 바람의 패턴을 시각화한 이 아름다운 미디어파사드 작품은, DDP 서측 전면 220m에 달하는 스크린을 통해 약 10여 분간, 총 6회에 걸쳐 상영된다.

2021 서울라이트는 4월 1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사전예약을 놓쳐 아쉽게도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서는 전시시간 이후, DDP 내에 조성되는 미디어아트 감상 공간 'LIGHT SPACE'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봄이라는 계절에 떠오르는 이미지, 아름다운 꽃과 새 생명이 움트는 자연의 느낌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해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작품 기획의도처럼 화려한 빛으로 물든 DDP 외벽은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감동을, 위로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 2021 SEOULIGHT : 서울해몽Ⅱ

○일정: 2021. 03. 26.(금) ~ 2021. 04. 01.(목)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281 (2, 4,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하차)
홈페이지 바로가기
(전시기간 이후에는 DDP 'LIGHT SPACE'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음)
※ 영상 내 음원 출처: Buterfly's Dream, 김정식, 공유마당 저작권 위원회, 자유이용 기증

시민기자 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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