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에 봄 내려온다…26일 서울라이트 개막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03.25. 15:37

수정일 2021.03.25. 16:35

조회 5,535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2021년 서울라이트 ‘서울해몽Ⅱ’가 펼쳐진다.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2021년 서울라이트 ‘서울해몽Ⅱ’가 펼쳐진다.
봄입니다. 꽃망울이 터집니다. 코로나19만 아니었다면 산으로 들로 꽃놀이를 떠났겠지만, 이 봄을 마음껏 즐기기엔 아직 불안합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 220m에 봄꽃의 장관이 펼쳐집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2021년 서울라이트 ‘서울해몽Ⅱ’를 공개합니다. DDP 서측 전면의 220m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DDP 미디어파사드 ‘서울라이트’가 2021년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펼쳐진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019년 서울라이트 ‘서울해몽’, 2020년 ‘DDP LIGHT ON’에 이어 2021년 서울라이트 ‘서울해몽Ⅱ’를 진행한다. 올해 서울라이트는 DDP 서측 전면의 220m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1년 ‘서울라이트’ 주제는 ‘서울해몽Ⅱ(SEOUL HAEMONGⅡ)’이다. 서울해몽은 ‘서울의 꿈 풀이’라는 뜻으로 ‘서울라이트’를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행사의 취지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드리는 ‘희망의 빛’ 이라고 설명했다. 봄이라는 계절에 떠오르는 이미지, 즉 아름다운 꽃과 새 생명이 움트는 자연의 느낌을 곡면의 DDP 외관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로 표현하여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다.

‘서울해몽Ⅱ(SEOUL HAEMONGⅡ)’는 불확실한 시대에 사는 우리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사랑을 바탕으로 협력하자는 의미를 전하고자 서울과 동대문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울라이트는 DDP 서측 전면의 220m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라이트는 DDP 서측 전면의 220m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라이트는 DDP홈페이지(www.ddp.or.kr)에서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서울라이트는 DDP홈페이지(www.ddp.or.kr)에서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과거, 현재를 담은 서울의 6백만 장의 사진과 전 세계에서 수집한 자연경관, 지리적 형태, 생태 경관 등의 모습을 담은 총 일만 일천 여장의 사진들을 학습한 AI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수백만 장의 다양한 사진을 미디어아트 작품에 담았다.

수많은 사람들의 사진을 기반으로 재창조된 자연 이미지들과 바람의 패턴을 시각화한 미디어쇼는 관객들이 개인과 세계의 현재모습을 다차원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또한 밝은 미래를 형상화한 10분간의 오디오 비쥬얼 작품은 DDP의 220m 길이 외벽을 다양한 빛으로 물들이며 관객들의 가슴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이번 작품은 2019년 서울라이트 개막작을 선보인 터키 출신의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이 총감독 겸 작가로 참여했다. 레픽 아나돌은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Dream’을 연출했으며, 지난 ‘2019 서울라이트 : 서울 해몽’의 메인 작가이자, ‘2020 서울라이트 : DDP LIGHT ON’의 총감독으로 참여했다. 

비주얼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은 “이번 쇼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희생적 봉사를 펼친 전 세계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2021 ‘서울라이트’ 포스터 / 비주얼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
2021 ‘서울라이트’ 포스터 / 비주얼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

2021 ‘서울라이트’의 ‘서울 해몽Ⅱ(SEOUL HAEMONGⅡ)’은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서울디자인재단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서울라이트 사전예약을 운영한다. 현재 DDP홈페이지에서 사전 관람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일 594명씩(99명/회, 6회/일) 7일간 총 4,158명이 관람할 수 있다. 전시기간 이후에는 DDP에 조성되는 상설 미디어아트 감상공간 ‘LIGHT SPACE’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서울라이트 기간 동안 저녁 7시30분부터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총 6회 미디어파사드가 10분씩 운영되며, 각 회마다 99명씩 관람 할 수 있다.
Light Space 공간 이미지
Light Space 공간 이미지

서울라이트와 함께 서울디자인재단은 특별한 공간을 새로 선보인다. 2019년부터 진행되어 온 ‘서울라이트’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찰나의 순간으로 사라지지 않고 오랜 시간 기억 속에서 지속될 수 있게 미디어아트 상설 감상 공간인 ‘LIGHT SPACE’를 개설한다. 

‘LIGHT SPACE’는 디디피 살림터 1층에 마련되고 있으며, 서울라이트 본 행사 개막일인 3월 26일에 동시 오픈 예정이다. ‘LIGHT SPACE’에서는 지금까지 서울라이트에서 소개된 작품을 낮에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2021 서울라이트 : 서울해몽 Ⅱ

○주제 : 서울해몽Ⅱ(SEOUL HAEMONGⅡ)
○장소 : DDP
○기간 : 2021.3.26.(금) ~ 4. 1.(목) (1주간)
○운영시간 : 저녁 7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30분 간격, 총6회 운영
※전시기간 이후에는 DDP ‘LIGHT SPACE’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음
○홈페이지 :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