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매화가 활짝? 청계천 매실거리

시민기자 이재연

발행일 2021.03.11. 16:12

수정일 2021.03.11. 16:12

조회 434

2호선 용답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청계천 매실거리가 나온다.

하동 섬진강 매화거리의 매화를 옮겨 심은 곳이다. 청계천 매실거리는 매화로 유명한 하동이나 광양까지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매화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다 직접 만나기는 처음이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밖으로 나오니 쉴 수 있는 벤치에 앉아있는 사람들과 주변 풍경에서 고향 같은 푸근함을 느끼게 되었다. 필자가 찾아간 4일은 활짝 핀 꽃들보다는 꽃망울만 맺히고 아직 피지 않은 나무들이 많았지만 서서히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용답역에서부터 천천히 청계천변을 따라 걸어가며 서울의 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본다.
하동매실거리에서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울린 하동의 매화와 담양의 대나무를 함께 만날 수 있다
하동매실거리에서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울린 하동의 매화와 담양의 대나무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이재연
매혹적으로 피어있는 고운 청매화 ⓒ이재연
매혹적으로 피어있는 고운 청매화 ⓒ이재연
직박구리가 홍매화와 청매화 사이를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이재연
직박구리가 홍매화와 청매화 사이를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이재연
화려하게 봄을 알려주는 매화의 아름다움에 취해 열심히 담고 있는 시민들 모습 ⓒ이재연
화려하게 봄을 알려주는 매화의 아름다움에 취해 열심히 담고 있는 시민들 모습 ⓒ이재연

■ 청계천 매실거리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 교통 : 지하철 용답역 2번 출구~신답역까지 청계천변

시민기자 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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