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문화 정보 '한울타리 포털'에 다 있네!

발행일 2021.03.04. 10:37

수정일 2021.03.04. 14:52

외국인 주민 전용 앱 ‘마이서울(My Seoul)’도 편리

현대 사회는 지구촌 사회이자 다문화 사회라 할 수 있다. 비록 코로나19로 많은 국제 교류가 줄어들긴 했지만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 많은 외국인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거나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게 ‘마이서울’ 어플과 ‘한울타리’ 포털이다. 서울시와 한국의 다양한 외국인 정책을 비롯해 한국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의 경우, 한국어 교육부터 다문화가정 맞춤형 돌봄서비스, 취업·생활 정보 등도 얻을 수 있으니 주목해보자.

서울시 다문화가족 소통기관 '한울타리' 메인 화면 ⓒ한울타리포털

한울타리 포털, 마이서울 앱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서울시 다문화가족 포털인 한울타리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https://www.mcfamily.or.kr)에 접속하거나 구글 플레이에서 ‘마이 서울(My Seoul)’ 앱을 설치하면 된다. 웹 버전의 경우, 컴퓨터, 아이폰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접속, 이용할 수 있는데 보다 넓은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외국인 주민 전용 마이서울 어플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서울

서울시 다문화정책부터 생활에 필요한 정보 한눈에!

한울타리 포털과 마이서울 앱은 외국인이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로 지원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등 11개국 언어를 제공 중이다.

포털에서는 서울시 다문화정책 해설부터 한국어 강좌, 채용정보, 주택 생활지원, 육아·출산 지원, 지역 커뮤니티 정보까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지원한다.

서울의 소리를 통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정보를 제공한다. ⓒ마이서울

특히 서울시에서 일자리 취업을 지원받을 수 있는 서울시 취업중점기관, 여성 일자리와 관련되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성인력개발기관, 다문화가족들이 지원 받을 수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대한 장소, 소개 등의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한국어 온·오프라인 강의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다. ⓒ마이서울

단순히 서울시 정책을 안내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와 이벤트, 생활정보, 커뮤니티 정보 등 다채로운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 중 한국어 교육 관련 정보가 눈길을 끈다. 한울타리포털에서는 국립국어원, ebs 두리안 등 다양한 기관의 한국어 강의와 자치구별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한국어 강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채용공고, 취업교육정보, 근로 관련 정보 및 노동자 권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마이서울

한울타리 포털에서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이서울

한국에서 살기 위해서는 일자리도 필요하다. 포털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취업교육, 채용공고는 물론 고용 지원 정책, 최저시급 및 근로시간과 같은 근로 관련 유용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외국인등록, 주한대사관, 건강보험 등 다양한 생활 정보들을 별도로 제공한다. ⓒ마이서울

생활하면서 필요한 외국인등록 정보, 자국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주한대사관, 저렴한 가격에 치료가 가능한 건강보험, 그리고 한국의 기념일 등 다양한 한국에서 생활할 때 필요한 정보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모임 정보와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 등이 있는 어울림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어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