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78호 반가사유상이 내 손안에!
발행일 2021.02.18. 14:46
국립중앙박물관에 '명품 실감' 체험이 2월 15일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3D 입체영상을 확대해보고, 돌려볼 수 있다. 지금껏 진열장 속에 있어 자세히 볼 수 없던 전시품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반가사유상의 정면, 옆면은 많이 보았는데 바닥면을 본 적이 없어 궁금했다. 이를 신규 실감 콘텐츠로 해소하는 값진 체험 시간을 가져 좋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도슨트의 설명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전시장을 방문할 때 이어폰을 별도로 챙기면 음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국립중앙박물관 옆의 어린이박물관도 입장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하여 관람은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회차당 70명씩 입장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도슨트의 설명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전시장을 방문할 때 이어폰을 별도로 챙기면 음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국립중앙박물관 옆의 어린이박물관도 입장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하여 관람은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회차당 70명씩 입장 가능하다.

국립중앙박물관 건물 사이로 남산을 볼 수 있다 Ⓒ김인수

사전 입장 등록을 확인 또는 현장 등록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 이곳에서 입장 코드를 받을 수 있다 Ⓒ김인수

인공지능 전시 안내로봇 QI(큐아이)는 상설전지 주요 전시품의 상세정보 등을 다국어(한,영,일,중)로 서비스한다. 궁금한 것을 말로, 스크린 터치로 알아볼 수 있다. 자율주행을 한다 Ⓒ김인수

‘국립박물관 전시안내’ 앱을 핸드폰에 저장하면 전시 음성 안내를 들을 수 있다. 꼭 이어폰을 준비하자 Ⓒ김인수

경기도 여주에서 발견한 고려 시대의 종 ‘청녕’ Ⓒ김인수

금속공예 전시실. 섬세한 기술이 지금 실현하기도 까다로워 보이는 결과물로 보인다 Ⓒ김인수

전시물의 설명을 읽고 있는 관람객 Ⓒ김인수

국보 86호 경천사 십층석탑 Ⓒ김인수

1907년 일본으로 무단 반출되었다 겨우 1918년에 환수되었다. 보기 드문 대리석탑이다 Ⓒ김인수

경천사 십층석탑 설명 영상을 보며 도슨트의 부재를 채울 수 있다 Ⓒ김인수

선사·고대관실의 ‘발해 건축미술’. 용머리상은 건축물의 기단 장식품이다. 녹유과수면, 녹유치미는 용머리와 더불어 발해 건축장식의 백미다 Ⓒ김인수

실체가 있는 부분과, 그림으로 없는 부분을 보완해 완성품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전시물이다. 경주 사천왕사에서 발견한 녹유신장상이다 Ⓒ김인수

철불. 통일신라 불상이다. 백제 고구려의 조각양식에 당나라 양식을 받아들여 독자적인 통일신라 양식을 성립했다. 가장 완성된 예가 8세기 중엽의 석굴암 본존불이라 한다 Ⓒ김인수

십이지상 말, 뱀, 토끼가 보인다. 원지 출토 유물로 가위, 손칼 등도 있다 Ⓒ김인수

국보 3호인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다. 북한산 비봉에 있었는데 1816년 추사 김정희가 진흥왕 순수비라고 판명했다 Ⓒ김인수

시각 장애인을 위한 ‘새모양 토기’ 모형이다. 섬세한 배려다. 장애인과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살만한 따듯한 곳이다 Ⓒ김인수

신규 실감 콘텐츠 관람을 5개 하면 배지 1개를 기념품으로 받는다. 영상 관람을 유도하기 위한 매력 있는 장치다. 동영상을 보며 발걸음을 쉴 수 있다 Ⓒ김인수

중앙박물관 소장 대표 청자를 살펴보며 무늬에 담긴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VR체험을 하고 있는 관람객 Ⓒ김인수

디지털 실감 영상관에서 단원 풍속도첩속의 주인공을 움직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인수

세계문화관에서 도자기전을 관람할 수 있다 Ⓒ김인수

청자 모란무늬 꽃병, 청자향병 등을 볼 수 있다. 세계 여러 문화가 만나고 발전하는 과정을 도자기를 매개로 보여준다 Ⓒ김인수

‘시누아즈리’ 방에서 7분여 동안 세계 도자기에 대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얻는다. 시누아즈리는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말까지 유럽에서 유행했던 중국 열풍을 뜻한다. 중국 열풍은 크게 수집과 모방으로 나타난다. 3D로 재현한 모습 Ⓒ김인수

日(일) 무사의 연극 노(能)는 가면을 쓴 배우가 악기 연주에 맞춰 노래, 연기, 춤을 추며 진행되는 일본 전통의 가면극이다 Ⓒ김인수

‘中 황하에서 꽃 핀 예술’. 宋(송)대 (618~907년)에 이르러 도자 문화가 크게 발전했다. 靑(청)대(1644~1911)에 서양 화풍이 유행, 개성 있는 회화세계가 펼쳐졌다 Ⓒ김인수

고구려 무덤 내부를 디지털 실감영상관 3에서 보여준다. 고구려 문화의 중심지였던 평양, 안악에 있는 세곳의 벽화 무덤을 볼 수 있다 Ⓒ김인수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지정된 고구려 벽화무덤. 지리적 접근의 어려움과 보존 등의 문제로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다. ‘돌 벽 위에서 만난 고구려’라는 제목의 디지털 실감 영상으로 시민에게 다가왔다. 고구려 벽화 무덤 주인과 부인 등도 만날 수 있다 Ⓒ김인수

2021년 2월 15일부터 박물관 2층 서화2실 휴게공간에서 선보이는 3D 입체 영상‘실감 Ⓒ김인수

청자 칠보 무늬 향로를 관람객이 3D 입체영상을 확대해 보고 있다. 실물보다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김인수

대한제국 황제의 인장. 실제로는 만져볼 수도 없는 보물을 3D 입체영상을 통해 인장 바닥을 보는 관람객 Ⓒ김인수

3D 입체영상을 통해 대한제국 황제 인장을 바로 세워 보는 관람객. 비교하기 위해 촬영했다 Ⓒ김인수

국보 78호 금동반가사유상. 바닥면이 궁금해 제일 먼저 체험한 보물이다. 관계자가 아니면 어디서도 해 볼 수 없는 일이다 Ⓒ김인수

3D 입체 영상으로 보물을 좌우로, 위아래로 볼 수 있다 Ⓒ김인수

3D 입체 영상으로 명품을 실감할 수 있다며 화면으로 알려준다 Ⓒ김인수
■ 국립중앙박물관
○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 운영시간 : 10:00 ~ 18:00
○ 휴무일 : 1월 1일, 설날, 추석날
○ 교통편 : 지하철 4호선, 경의중앙선 이촌역 2번 출구
○ 홈페이지 : https://www.museum.go.kr/
○ 문의 : 02-2077-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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