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눈 예보…서울시 제설 1단계 비상근무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02.16. 09:13

수정일 2021.02.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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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6일 오전 8시 제설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서울시가 16일 오전 8시 제설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2월 16일 수도권에 1~3cm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16일 오전 8시 제설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여 골목길,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 우선으로 제설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도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중교통 운영, 도로통제 및 돌발 상황 등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등을 통해 지속 안내될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이 내린 후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되고 도로가 결빙돼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으니 자가용 운행은 자제하고,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대설특보시 시민행동요령

[차량 운전자는]
- 자가용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등) 수단을 이용합니다.
- 눈피해 대비용 안전 장구(체인, 모래주머니, 삽 등)를 휴대합니다.
- 커브길, 고갯길, 고가도로, 교량, 결빙구간 등에서는 서행 운전합니다.
- 라디오, TV 등을 항상 청취하여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합니다.
- 간선도로변의 주차는 제설작업에 지장을 주니 삼가합니다.
- 지하철 공사구간의 복공판 통행 시에는 바닥이 미끄러우므로 서행 운전합니다.
- 차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브레이크 사용을 자제합니다.
- 브레이크 사용 시에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합니다.
-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교차로나 건널목(횡단보도) 앞에서는 감속 운전합니다.

[보행자는] 
- 가능한 외출을 자제합니다.
- 외출 시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면이 넓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합니다.
- 미끄러운 눈길을 걸을 때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보온 장갑을 착용합니다.
- 걸어가는 중에는 휴대전화 통화를 삼가합니다.
- 건널목(횡단보도)을 건널 때에는 차량이 멈추었는지 확인하고 도로에 진입합니다.
-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는 난간을 잡고 다니는 것이 안전합니다.
- 야간 보행은 매우 위험하므로 조속히 귀가합니다.

[가정에서는] 
- 내 집 앞, 내 점포 앞 도로의 눈은 스스로 치웁니다. 
- 내 집 주변 빙판길에는 염화칼슘이나 모래 등을 뿌려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합니다.
-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합니다.
- 적설 시 차량, 대문, 지붕 및 옥상 위에 눈을 치웁니다.
- 노후가옥은 안전점검을 하여 붕괴사고를 예방합니다.
- 고립지역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직장에서는]
- 평상시보다 조금 일찍 출근합니다. 
- 출·퇴근 시에는 자가용 운행을 억제하고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등)수단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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