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지하보도, 우리는 '서울아랫길'이라 부른다
발행일 2021.02.17. 11:20
보행과 쇼핑 그리고 문화가 있는 ‘서울아랫길’
지하철 2호선이 지나는 을지로에는 국내 최장의 지하보도가 있다. 보행로와 더불어 상가 지역으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이곳은 ‘도보문화예술거리’로도 각광을 받는다. 더운 날이나 추운 날 그리고 온갖 궂은 날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보행과 쇼핑의 편리성에 더하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유용하다. 우리는 이곳을 또한 ‘서울아랫길’이라 부른다.
을지로 지하보도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부터 을지로 3,4가역을 거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이르는 장장 2.8km의 거리다. 그러나 각 지하철역을 구간 삼아 걷다 보면 볼거리 즐길 거리들이 다채롭다. 먼저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에는 계단을 밟을 때마다 음악 소리가 나는 ‘피아노 계단’이 있다. 을지로입구역부터 을지로3가역 사이에서는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을 악보로 표현’한 ‘보보(步譜)’를 감상하고, ‘을지 생활 순환로’에서는 ‘을지로의 일상과 풍경, 문화와 가치, 지역의 스토리’를 나타낸 문화 예술 공간을 만날 수 만날 수 있다.
을지로3가역에서는 지하 보행로 디자인 프로젝트인 ‘을지로사이 을지로3가역’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도시 여행자들을 위한 을지로게이트, 메트로광장, 라이팅갤러리, 메이드인을지로, 디지털갤러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을지로3가역과 을지로4가역 사이에는 을지로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과 상가의 본질적 탐구를 통해 현대와 과거가 공존함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전시 중인 ‘I AM 을지로’를 만날 수 있다.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갤러리 ‘을지로 아뜨리애(愛)’에서는 연중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을지로의 사람, 건물, 이동 수단, 간판 등 도시의 장면들을 재조합한 전시 및 휴식 공간인 ‘을지, 그곳’은 을지로 곳곳에 숨겨진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느끼게 해준다. ‘지하도 상가, 문화 예술 입히기 프로젝트’로 설치된 트릭아트인 ‘서울도서관 서고 계단’, ‘이순신 장군과 체력 단련하기’, ‘책 읽고 계신 세종대왕께 호롱불 켜드리기’ 포토존도 인기 장소이다.
을지로 지하보도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부터 을지로 3,4가역을 거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이르는 장장 2.8km의 거리다. 그러나 각 지하철역을 구간 삼아 걷다 보면 볼거리 즐길 거리들이 다채롭다. 먼저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에는 계단을 밟을 때마다 음악 소리가 나는 ‘피아노 계단’이 있다. 을지로입구역부터 을지로3가역 사이에서는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을 악보로 표현’한 ‘보보(步譜)’를 감상하고, ‘을지 생활 순환로’에서는 ‘을지로의 일상과 풍경, 문화와 가치, 지역의 스토리’를 나타낸 문화 예술 공간을 만날 수 만날 수 있다.
을지로3가역에서는 지하 보행로 디자인 프로젝트인 ‘을지로사이 을지로3가역’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도시 여행자들을 위한 을지로게이트, 메트로광장, 라이팅갤러리, 메이드인을지로, 디지털갤러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을지로3가역과 을지로4가역 사이에는 을지로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과 상가의 본질적 탐구를 통해 현대와 과거가 공존함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전시 중인 ‘I AM 을지로’를 만날 수 있다.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갤러리 ‘을지로 아뜨리애(愛)’에서는 연중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을지로의 사람, 건물, 이동 수단, 간판 등 도시의 장면들을 재조합한 전시 및 휴식 공간인 ‘을지, 그곳’은 을지로 곳곳에 숨겨진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느끼게 해준다. ‘지하도 상가, 문화 예술 입히기 프로젝트’로 설치된 트릭아트인 ‘서울도서관 서고 계단’, ‘이순신 장군과 체력 단련하기’, ‘책 읽고 계신 세종대왕께 호롱불 켜드리기’ 포토존도 인기 장소이다.
시청역 지하상가에서 을지로입구역 사이의 트릭아트 포토존인 ‘이순신 장군과 체력 단련하기(팔에 매달려 사진 찍기)’ ⓒ조수봉
시청역 지하상가에서 을지로입구역으로 향하는 곳의 ‘피아노 계단’은 계단을 밟을 때마다 조명이 켜지며 음악 소리가 난다 ⓒ조수봉
피아노 계단 옆 ‘서울특별시 녹색 장난감 도서관’에서는 장난감 및 도서를 빌릴 수 있고 장난감 수리도 가능하다 ⓒ조수봉
‘서울특별시 녹색 장난감 도서관’ 내부 ⓒ조수봉
각국의 화폐를 만날 수 있는 을지로입구역 구내의 ‘월드 머니 뮤지엄’ ⓒ조수봉
을지로입구역 구내의 핑크퐁 캐릭터 현금자동인출기가 친근감을 준다 ⓒ조수봉
을지로입구역과 을지로3가역 사이의 트릭아트 포토존인 ‘서울도서관 서고 계단’ ⓒ조수봉
밝고 쾌적하게 정비된 을지로 지하보도 상가와 보행로 ⓒ조수봉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을 악보로 표현한 ‘보보(步譜)’ ⓒ조수봉
을지로의 삶을 작품으로 표현한 문화 예술 공간인 을지로2구역(을지로입구역-을지로3가역)의 ‘을지 일상 순환로’ 전시 공간 ⓒ조수봉
‘을지 일상 순환로’의 작품 중 엔트리존(장석준 작) ⓒ조수봉
‘을지 일상 순환로’의 작품 중 리커버존(김용철 작) ⓒ조수봉
‘을지 일상 순환로’의 작품 중 라이프존(박주경 작) ⓒ조수봉
‘을지 일상 순환로’를 통해 본 을지로 지하보도 ⓒ조수봉
도시 여행자들을 위한 을지로 게이트인 을지로3가역 ‘을지로 사이’에서는 을지로 관련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수봉
을지로3가역의 ‘을지로, 메트로, 세계로’를 표현한 ‘메트로광장’의 조형물 ⓒ조수봉
을지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을지로3가역의 ‘라이팅 갤러리’ ⓒ조수봉
을지로 장인들의 일상적인 작품을 전시한 을지로3가역의 ‘메이드 인 을지로’ ⓒ조수봉
을지로다운 이야기를 담은 을지로3가역의 ‘디지털 갤러리’ ⓒ조수봉
을지로3가역과 을지로4가역 사이의 ‘I AM 을지로’ 작품들은 공동체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 전시되었다 ⓒ조수봉
만화적 상상력으로 제작된 ‘I AM 을지로’의 작품들은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높다 ⓒ조수봉
도심 속 지하 미술관으로 태어난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갤러리 ‘을지로 아뜨리愛’ ⓒ조수봉
‘을지로 아뜨리愛’에서 전시 중인 권소영, 김연, 정보라 작가의 ‘사색의 발견전’ ⓒ조수봉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보행로에는 을지로의 모든 장면들을 재조합하여 나타낸 작품을 전시하고 휴식 공간을 겸한, 작가 김봄의 ‘을지, 그곳’이 있다 ⓒ조수봉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트릭아트 포토존인 ‘책 읽고 계신 세종대왕께 호롱불 켜드리기(성냥 끝을 잡고 사진 찍기)’ ⓒ조수봉
문화 예술 공간인 을지로4구역(을지로4가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을지 일상 순환로’ 전시 공간 ⓒ조수봉
■ 서울아랫길
○ 지하철2호선 을지로입구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을지로지하보도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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