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취약계층에 타이머형 가스차단장치 무상 설치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02.08. 15:04

수정일 2021.02.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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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안전취약계층에 타이머형 가스차단장치(가스 타이머콕)를 보급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안전취약계층에 타이머형 가스차단장치(가스 타이머콕)를 보급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가구 등 안전취약계층의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927세대를 대상으로 타이머형 가스차단장치(가스 타이머콕)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타이머형 가스차단장치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열려있던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하는 등 부주의 상황에서 발생하는 화재사고를 막을 수 있다.  

소방재난본부는 2010년부터 11년간 14억 1,200만 원을 투입해 서울시내 2만 9,472세대의 취약계층에 가스차단장치 보급을 완료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음식물 조리 중 가스사고의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본부는 전년도보다 설치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신청은 3월까지 25개 자치구에서 받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방문·설치할 계획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시는 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하여 예방활동 및 가스차단장치 설치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며, ‘가스사고 없는 안전도시 서울’ 구현을 위하여 가스 판매사업자의 철저한 점검과 시민 여러분의 사용상 주의”를 당부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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