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옹기점이 있다고? 봉화산 옹기테마공원
발행일 2021.01.29. 15:37
옹기 관련 체험활동도 가득!
서울시 신내동에는 독특한 테마공원이 있다. 바로 봉화산 '옹기테마공원'이다. 서울에서 1990년대 초, 가장 최후까지 옹기점이 남아있던 지역이 신내동, 망우동이었다. 이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만 200여 명이 넘었다고 한다. 그러나 산림 녹화 차원의 입산금지령에 의해 땔감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플라스틱 등 신소재의 등장으로 점차 옹기가 자리를 잃어가기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옹기점을 유지하기가 어려워 1990년대 초 경기지역으로 이전을 했다. 이곳은 구에 거주하는 무형문화재 제30호 옹기장 배요섭씨의 자문으로 전통옹기가마를 복원 시민들에게 옹기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옹기란 선사시대 질그릇이 발전, 변화된 용기이다. 잿물을 입히지 않고 구워낸 질그릇과 잿물을 입혀서 1200도가 넘는 고온에서 구워 윤이 나고 강도가 있는 오지 그릇을 총칭한다. 질그릇, 푸레독, 오지, 번오지, 항아리로 불린다. 근대 이후 질그릇의 사용이 급격히 줄면서 오지 그릇을 옹기라고 지칭하게 되었다.
옹기란 선사시대 질그릇이 발전, 변화된 용기이다. 잿물을 입히지 않고 구워낸 질그릇과 잿물을 입혀서 1200도가 넘는 고온에서 구워 윤이 나고 강도가 있는 오지 그릇을 총칭한다. 질그릇, 푸레독, 오지, 번오지, 항아리로 불린다. 근대 이후 질그릇의 사용이 급격히 줄면서 오지 그릇을 옹기라고 지칭하게 되었다.

옹기테마 공원을 찾는 시민들. 휴일이면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휴식을 취한다 ⓒ안성봉

동화 속에 등장한 옹기 이야기(우렁각시와 콩쥐팥쥐) ⓒ안성봉

옹기장 배요섭씨의 자문으로 전통옹기가마를 복원 (길이15m * 폭3M) ⓒ안성봉

이곳은 2014년 이전하기까지 약 40여 년간 화약을 보관하던 곳으로 현재는 모두 철거되고 공원 내 한 곳만 흔적의 터로 남아있다 ⓒ안성봉
■ 봉화산 '옹기테마공원'
○ 위치 : 서울 중랑구 신내로21길 116
○ 운영시간 : 09:00 ~ 17:00
○ 홈페이지 : https://www.jungnang.go.kr/portal/main/contents.do?menuNo=201058
○ 문의 : 02-2094-2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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