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 불빛 터널에서 힐링
발행일 2021.01.27. 13:56
도보·자전거 산책길도, 호수와 정자의 고즈넉한 풍경도 좋아!
서울시는 매달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미래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한다. 1월의 미래유산으로 뽑힌 곳은 여의도공원이다.
지금은 고층건물이 빼곡한 이곳이 1916년부터 1971년까지 비행장과 공군기지로 활용됐다니 격세지감(隔世之感)이 느껴진다. 이후 서울이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여의도공원은 1999년 1월 도심형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업무를 비롯해 여가시간에서도 여의도를 자주 방문하는데 여의도 공원은 도심의 허파와 같은 느낌이었다. 어느덧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고 자동차 소리만 요란한 여의도에서 면적 22만 9,539제곱미터(6만 9,000여 평)의 커다란 면적으로 시민들의 쉴 공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의도공원을 한 바퀴 도는 산책코스와 자전거도로가 구분돼 있어서 편리하다. 산책코스는 2.7km, 자전거 코스는 2.9km이다. 산책을 하면서 다양한 조각 작품은 물론 자연 풍경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자연생태 숲은 조그마한 연못에 정자도 갖춰져 있다. 잠시 멈춰 서서 파란 하늘과 연못, 그 위를 날아다니는 비둘기를 바라보고 있자니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겨울 추위로 인해 연못은 얼어 있고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정자는 폐쇄됐어도 자연 풍경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2020년 정원박람회 때 전시했던 작품들도 고스란히 남아 있어 하나하나 챙겨 보는 재미가 있다. 해가 지는 5시 40분경에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노을지는 하늘과 따스한 불빛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코로나19로 지쳤던 마음도 어느새 위안이 찾아든다.
지금은 고층건물이 빼곡한 이곳이 1916년부터 1971년까지 비행장과 공군기지로 활용됐다니 격세지감(隔世之感)이 느껴진다. 이후 서울이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여의도공원은 1999년 1월 도심형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업무를 비롯해 여가시간에서도 여의도를 자주 방문하는데 여의도 공원은 도심의 허파와 같은 느낌이었다. 어느덧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고 자동차 소리만 요란한 여의도에서 면적 22만 9,539제곱미터(6만 9,000여 평)의 커다란 면적으로 시민들의 쉴 공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의도공원을 한 바퀴 도는 산책코스와 자전거도로가 구분돼 있어서 편리하다. 산책코스는 2.7km, 자전거 코스는 2.9km이다. 산책을 하면서 다양한 조각 작품은 물론 자연 풍경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자연생태 숲은 조그마한 연못에 정자도 갖춰져 있다. 잠시 멈춰 서서 파란 하늘과 연못, 그 위를 날아다니는 비둘기를 바라보고 있자니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겨울 추위로 인해 연못은 얼어 있고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정자는 폐쇄됐어도 자연 풍경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2020년 정원박람회 때 전시했던 작품들도 고스란히 남아 있어 하나하나 챙겨 보는 재미가 있다. 해가 지는 5시 40분경에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노을지는 하늘과 따스한 불빛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코로나19로 지쳤던 마음도 어느새 위안이 찾아든다.

겨울 햇살과 갈대가 어우러지면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양송이

여의도공원에는 정자도 여러 군데 있다. 코로나로 인해 내부에는 들어가지 못해 아쉽다. ⓒ양송이

여의도공원 옆에 있는 IFC 몰에서는 'Seoul Lighting Festival'이 열리고 있다. ⓒ양송이

퇴근 시간 무렵, 쇼핑몰의 아치 조형물에 조명이 켜지면 여의도 거리에 낭만이 흐른다. ⓒ양송이
■ 여의도한강공원
○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330
○ 운영시간 : 매일 00:00 ~ 24:00
○ 홈페이지 : https://hangang.seoul.go.kr/archives/46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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