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발행일 2013.08.01. 00:00

수정일 2013.08.01. 00:00

[서울톡톡] 우리 동네 복지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그 열다섯 번째 시간으로 오현지 시민기자가 구로구의 복지 서비스를 취재하였다. 구로구는 노인 복지 서비스에 탁월한 감각을 보이는 지역이다. 어르신의 교육 및 생활과 밀접한 구로구의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소개한다.

구로구는 어르신을 위한 복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 어르신에게 '아름다운 선물 영정사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국민기초생활보호법에 의한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 사회복지사업법에서 정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이 혜택 대상이다. 본인 또는 대리인이 구로구청 노인청소년과(02-860-2445)로 문의하면 된다. 이 사업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동안 진행된 굵직한 서비스다.

구로구청은 어르신을 위한 문화 서비스도 강화했다. 매월 1회 추억의 명화를 상영하는 '명화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에 의해 기획된 서비스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2년 9월 처음 상영된 작품은 오드리 햅번 주연의 '로마의 휴일'이었으며, 최근에 한국 영화인 '로마의 휴일'이 상영됐다. 영화 관람 문의는 구로구청 노인청소년과(02-860-2445)로 하면 된다.

또한 구로구청은 어르신의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구로구립 실버악단인 구로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구로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기타, 드럼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구로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했다. 현재 정기연습 외에 연주회,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 공연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공연 문의는 구로구청 노인청소년과(02860-2818)로 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로구청은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출산일 현재 구로구에 1년 이상 거주하며 둘째자녀 이상 출산한 부모에게 출산장려금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만 0세~5세 재가양육아동을 위해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한다. 영유아보육료도 지원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는 모두 영유아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구로구청 보육지원과(02-860-301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