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이 초대형 캔버스로? '서울빛축제' (빛축제마스터)

admin

발행일 2010.03.15. 00:00

수정일 2010.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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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이 초대형 캔버스로? '서울빛축제' (빛축제마스터)

'2009 서울 빛 축제'가 지난 19일 개막됐다.

내년 1월 24일까지 계속되는 이 축제는, 주 무대인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서울광장을 겨울문화벨트로 구성하고, 빛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 마련된 특설전시장에는 역사의 빛을 주제로 故백남준 선생의 프랙탈 거북선(Fractal Turtleship)이 전시됐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첨단기술을 빛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번 축제를 위해, 가로16m, 세로10m, 높이4m에 달하는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을 광화문 광장으로 옮겨온 것이다.

세종문화회관과 KT빌딩의 전면을 스크린삼아 빛을 쏘는 초대형 미디어퍼포먼스도매일 밤 펼쳐진다. 서울의 역사와 전통, 과거와 현재의 모습들이 파노라마 영상으로 재현되고, 캐롤연주, 송년음악회 등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가 실시간 영상 음악회로 상영된다.

해치광장으로 이어지는 20여 미터 공간은 수십 대의 TV로 구성된 gt;로 꾸며지고, 전통문양을 형상화한 빛의 조형물이 해치마당 상공에 설치됐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는 gt;와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gt;등 다양한 작품과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광화문광장 내 플라워 카펫에는 소형, 중형, 대형 등 총 3개 링크로 구성된 스케이트장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청계광장에는 23미터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LED 일루미네이션이 설치됐고, 서울광장에는 11만 5천개의 아트모빌로 이루어진 시청사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남극을 체험하는, 그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09 서울 빛 축제'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영상기획제작팀 허진, 김홍준PD

[제작 : 중앙일보 / 서울시 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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