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입양하는 방법
서울톡톡
발행일 2013.08.16. 00:00
[서울톡톡] 식물을 좋아한다면 공원 돌보미, 나무 돌보미로 활동해보자. 서울시는 8월부터 서울의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도 공원 돌보미‧나무 돌보미를 신청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그 전까지는 관할 자치구나 서울시 공원녹지사업소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이제는 서울의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돌볼 대상을 선택하여 신청하기만 하면 공원·가로수 담당자에게 바로 접수된다.
공원돌보미의 경우, 신청서가 접수되면 공원관리청에서 심사하고 선정이 확정되면 협약 체결 후 돌보미로 활동하게 된다. 공원돌보미 활동내용에 따라 자원봉사시간도 인정된다.
나무돌보미는 개인 신청의 경우만 온라인접수가 가능하며, 나무를 결정한 후 돌보미 신청을 하면 자치구에 접수·승인되고 바로 활동할 수 있다. 나무는 1인 최대 5주까지 돌볼 수 있으며, 1일 인정되는 자원봉사시간은 1시간이다.
7월까지 돌보미 활동현황은 공원의 경우 120개 공원이 돌봄 단체가 연결되었으며 1,800여 개 공원이 돌봄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나무의 경우는 띠녹지가 조성된 13만주가 입양대상이며, 현재 5천 5백여주가 입양되었고 12만주 이상의 나무가 돌봄을 기다리고 있다.
공원돌보미는 LG U+, 노을공원시민모임,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 서울이문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용주사 등 140여개 단체 6,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 중이며, 나무돌보미는 한국씨티은행, KB국민은행 강서지역본부, 무교동상가번영회 등 109개 단체 3,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8월 한 달간 서울의공원 홈페이지(공원녹지 돌보미 메뉴)에서는 돌보미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돌보미 활동내용을 실감나게 작성한 돌보미를 선정하여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물론 이미 활동 중인 돌보미 단체도 모두 참여 가능하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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