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과 소통’의 민선5기 출범
admin
발행일 2010.06.30. 00:00
시민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서울’, ‘경청과 소통’ 민선5기 시정 철학 부각 오세훈 제34대 서울특별시장 취임식이 오늘(7월 1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민선5기 출범을 상징하는 이번 취임식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서울’, ‘경청과 소통’이라는 민선5기 시정 운영 철학을 공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취임식 행사는 검소하면서도, 직능 및 사회단체와 각계를 대표하는 시민들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이날 취임식장을 ‘서울형 그물망 복지 확산을 위한 특별 결연의 장’으로 만들고자 취임식장 로비에 ‘희망플러스통장’ 등 서울형 복지정책 후원 신청을 받는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희망플러스통장은 저소득 근로자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와 후원기관이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복지정책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후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시정에 대한 비판과 개선 여론 과감히 담은 ‘시민의 소리’ 영상물도 방영 이 자리에는 취임식 행사 축가를 부르기 위한 32명의 아마추어 연주단 ‘세종나눔앙상블’과 함께 서울형 복지정책 수혜자 13명의 시민이 참석한다. 이들은 ‘꿈, 날개를 날다’라는 곡을 불러, 미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008년 12월 창단한 세종나눔앙상블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지닌 일반 시민들로 희망나눔콘서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형 복지정책 수혜자로는 꿈나래 통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자녀 가구의 가장 김만규(37세) 씨를 비롯해, 새터민(탈북자)으로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중 2030청년창업프로젝트 참여자로 선발된 박영순(36세) 씨 등이 참석한다. 한편, ‘소통’을 강조하기 위해 시민들의 비판과 개선 여론을 담은 영상물도 방영한다. "영상물에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매번 떨어져 물량을 늘려달라는 건의를 비롯해, 사교육 때문에 힘들다는 시민들의 호소, 민심을 읽어 달라, 시정을 피부로 느끼게 해 달라는 목소리까지 다양한 여론를 과감하게 담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날 취임식과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서울,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서울, 사람 중심의 서울을 만들어가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식에는 주한외교사절단과 염보현·정상천·강덕기 전직 시장, 언론사 대표, 시의원과 구청장, 종교계 및 여성계, 경제계 대표, 대학총장 등 초청인사와 일반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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