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립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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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8.11. 00:00
'장애인 전환서비스 지원센터'와 ‘체험홈’ 에서 장애인 자립생활 준비 서울시는 시정 전반을 장애인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나타난 문제점과 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는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지난 8월 4일 발표했다. 지역사회와 통합하고자 하는 장애인들의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자 하는 의지가 십분 반영된 것이다. 장애인들의 생활시설 입소부터 퇴소는 물론 지역사회 정착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해주는 ‘장애인 전환서비스 지원센터’는 서울시가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로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서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또 자립 전 단계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복귀 적응을 체험하도록 하는 ‘체험홈’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자립을 원하는 생활시설 거주자나 재가 장애인이 3~6개월간 거주하며 가사나 물건 구매 등 자립생활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올해 안에 5곳을 시범 운영한 후 연차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에서 장애인 일자리 지원 이와 함께 장애인 취업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가 지난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장애인 대상 취업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곳에서는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하여 장애인에게 맞는 새롭고 안정된 일자리 8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당산동(지하철 2호선 문래역 4번 출구)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전화 1588-1954, 홈페이지 http://jobable.seoul.go.kr) 한편, 장애인기업의 창업보육센터 입주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시 장애인 다수 고용기업(2%이상)을 우대하는 등 장애인 창업 지원도 강화했다. 또 고용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 생산품 판매장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연금매점 내에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에 6천만 원~7천만 원의 전세주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2인 이하 가구에는 6천만 원 이하, 3인 이상 가구에는 7천만 원 이하의 전세주택이 제공된다. 올해는 지원금액이 지난해보다 가구당 2천만 원씩 대폭 상향 조정되었으며, 가구수도 24가구에서 70가구로 확대됐다. 장애인의 실질적 불편함 헤아려 무장애도시 실현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장애인편의시설 살피미' 는 장애인이 서울시내 각종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여 불편사항을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무장애도시를 실현한다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편의시설 살피미’는 지체장애 161명, 뇌병변장애 30명, 청각장애 21명, 시각장애 22명, 기타 장애 18명으로 총 252명이 활동 중이다. 살피미 요원들은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보도 2,509km와 지하철 265개 역사를 비롯해 공원ㆍ공중화장실ㆍ공용건축물 등을 중심으로 장애인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시각에서 시행하는 모니터링이어서 보다 실질적인 개선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장애인의 현실을 적극 반영한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책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한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는 시민들의 노력과 함께 ‘장애인이 살기 편한 도시 서울’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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