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한강 야외수영장 `이벤트를 잡아라`
서울톡톡
발행일 2014.06.26. 00:00
[서울톡톡] '수박 빨리먹기', '물 위를 건너라', 눈앞에서 펼쳐지는 '얼음조각 퍼포먼스' 등 올 여름 한강 야외수영장은 시원한 물놀이 뿐 아니라 매주 1~2회 각종 이벤트가 쏟아진다. 한강행복몽땅프로젝트 홈페이지(www.seoul.go.kr/event/hanriver)에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을 사전에 확인해 가족과 이벤트도 즐기고 풍성하게 마련된 경품도 챙기자. 또, 지난해 잠실 수영장에 첫 선을 보여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줬던 '터널 분수'는 올해 잠원 수영장에도 확대 설치했다.
시원한 물줄기 터널을 오가며 즐길 수 있는 '터널 분수'는 어린이수영장 양 끝에 설치된 리듬 분수가 이루는 3m의 터널과 하늘높이 뿜어져 오르는 수직분수 2개(10m 이하로 분사)로 이루어진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이처럼 예년보다 더 풍성해진 내용을 가지고 한강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과 난지 강변물놀이장 등 총 7곳을 오는 27일(금) 일제히 개장한다고 밝혔다. 8월 24일(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된다.
뚝섬 수영장에서는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의 아쿠아링을 즐길 수 있다. 여의도 수영장에서는 아쿠아링 이외에도 물대포와 스파이럴(물이 흐르는 소용돌이) 터널 등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맞이한다.
잠실·잠원·망원수영장은 신나는 에어슬라이드(흐르는 물과 함께 미끄러져 내려오는 물놀이 시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영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광나루 수영장은 다른 수영장에 비해 아기자기한 공간과 가족적인 분위기로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소규모로 오붓한 모임을 즐기기에 좋아 인기가 높다.
난지 강변물놀이장은 수영복 없이 간편한 복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한강을 배경으로 최고 분사(높이) 10m인 113개의 분수노즐과 LED조명을 갖춘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곳이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휴일 없이 운영된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 물놀이장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6세 미만은 수영장과 물놀이장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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