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과학, 한국의 스티브잡스를 꿈꾼다
발행일 2013.05.27. 00:00
[서울톡톡] 서울과학전시관에서 '2013 융합과학 STEAM 체험마당'이 열렸다. 이는 21세기 '개방, 소통, 창의, 융합'의 시대에 맞아 창의적인 사고를 지닌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STEAM'이란 과학의 'Science', 기술의 'Technology', 공학의 'Engineering', 예술의 'Arts' 그리고 수학의 'Mathematics'의 각 첫 글자를 이용하여 만든 용어로 미국의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과정에 Arts(예술)가 통합된 과정을 의미한다.
올해는 우주항공체험마당, 생태환경체험마당, 물리화학체험마당, 수학예술체험마당, 융합체험마당 등 다섯 마당으로 진행되며 본 리포터는 생태환경체험마당에 참가하였다. 생태환경체험마당은 다양한 식물, 곤충의 생태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체험활동들이 주를 이루었다.
'병아리 탄생 과정의 탐구' 부스에서는 생명의 탄생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야생화를 내 손안에' 부스에서는 멸종위기 및 보호대상 동 · 식물의 특징을 찾아 그림을 그리면서 토론을 통해 생태계 보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구온난화 방지대책 프로젝트' 부스에서는 1인 1화분을 심고 탄소 줄이기 선서도 직접 해보았다. 이외에 미생물을 이용한 EM으로 자연을 살리는 흙공 만들기, 씨앗을 품은 재생 종이 만들기, 곤충 표본 만들기 등 과학을 직접 피부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체험에 참가한 김선영 양(중학교 2학년)은 "보는 것과 달리 부드럽다. 책에서만 보던 것을 직접 해보니 좋다"고 밝혔다.
서울과학전시관 이수진 연구사는 "학교에서 충족될 수 없는 욕구를 과학체험마당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 동아리들이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고 과정과 결과를 자유롭게 탐구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직접 관찰 · 체험을 통해 융합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융학과학 STEAM 체험마당'. 우주항공체험마당, 생태환경체험마당에 이어 물리화학체험마당, 수학예술체험마당, 융합체험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하니 이번 기회에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융합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보자.
물리화학체험마당 |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물리, 화학실험 및 체험활동 | 6.21(금)~6.22(토) |
수학예술체험마당 | 예술과 어울어진 오감을 활용한 수학 체험활동 | 9.13(금)~9.14(토) |
융합체험마당 |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STEAM영역 관련 체험활동 | 10.12(토)~10.13(일) |
문의 : 02-881-3022
홈페이지 : http://steam.ssp.re.kr
오시는 길 :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낙성대로 101(낙성대동 238번지) 서울과학전시관
-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02번 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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