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클래식 공연에 초대합니다!
서울톡톡 박혜숙
발행일 2012.09.03. 00:00
서울시향의 대표 공익 프로그램 <우리동네 명품 음악회>
[서울톡톡] 9월에 문화소식이 줄을 잇는다. 그것도 시민의 주머니를 배려한 무료 공연이어서 더 기쁘다.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2012년 9월 한 달 동안 시민대상 무료 공연인 <우리은행과 서울시향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총 12회 개최한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도서관, 병원, 복지시설 등 무대가 만들어질 수 있는 장소면 어디든지 찾아가며 무대와 객석을 가까이 배치한 후, 해설을 곁들여 관객이 클래식에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게 기획했다.
먼저 정명훈 예술감독, 부지휘자 및 객원 지휘자들로 이루어지는 <우리동네 명품 음악회>는 총 2번 예정되어 있다. 그 첫 무대는 9월 4일(화) 오후 7시 30분에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약 4500석)에서 진행되며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스트라빈스키 '불새'와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2·3악장을 연주한다.
두 번째 <우리동네 명품 음악회>의 무대는 9월 24일(월) 오후 7시 30분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약 750석)에서 열린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번 음악회의 지휘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이자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이현세가 맡아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주한다. 협연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을 연주한다.
공연일 | 공연 신청 | 공연문의 |
9월 4일(화) | 동대문구청 홈페이지(www.ddm.go.kr) 기한 : 좌석 마감시까지 |
02)3700-6355 |
9월 24일(월) |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 '이벤트' 코너 기한 : 8월21일~9월18일 |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클래식 <우리동네 실내악>
<우리동네 실내악>은 현악앙상블, 목관, 금관 오중주, 타악 앙상블,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실내악의 형태로 영화나 드라마, 광고음악에 사용되었던 친숙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각지에서 선사한다.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우리동네 실내악>은 관객으로 하여금 클래식에 친숙하고 재미있게 다가가도록 하며, 무대와 객석이 가까워 마치 사랑방에서 정담을 나누듯 이루어져 흐뭇한 정이 흐르는 시간이다.
이번 9월에는 현악 3중주, 플루트와 하프 앙상블 등의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공연으로 9월 11일(화) 오후 1시 30분 종로구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로비, 17일(월) 오후 2시 30분 강북구 한빛맹학교, 25일(화) 오후 7시 동작구 동작 문화복지센터, 26일(수) 용산구 용산아트홀 등을 찾아간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정오의 클래식 음악회 <오박사의 재미있는 클래식>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오박사의 재미있는 클래식'은 박물관 이용 시민과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내악 연주와 자상한 해설을 곁들여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이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3월~12월까지 한 달에 한 번 매회 신문로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진행이 되며 단순한 곡목 해설이 가미된 음악회가 아니라 관객이 음악을 듣고 느끼는 즐거움을 알게 하는 참여의 장이다.
이번 9월 25일(화) 오전 11시 50분에는 '가을에 듣는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를 주제로 서울시향의 단원들이 무대에 선다.
공연일 | 공연 신청 | 공연문의 |
9월 25일(화) |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 | 724-0270 |
서울시향이 만든 유아대상 음악 감상 프로그램 <우리아이 첫 콘서트>
<우리아이 첫 콘서트>는 <오케스트라와 놀자> <음악 이야기>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 등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음악 감상 체험 및 실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서울시향의 미취학 아동 대상 공연이다.
9월 12일(수) 오전 11시에 성북구 영유아플라자 '아이조아'에서 열리며, 서울시향 실내악팀이 출연하여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을 연주한다.
또한 연주회장으로 들어가기 전 연주자들과 함께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연주하며 음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음악을 함께 따라 부르고 공연 중 무대 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여 연령에 맞는 음악 감상법을 제시한다.
이번 공연의 관람 대상은 5~7세 유아와 부모, 성북구 관내 어린이집 6~7세 유아와 보육교사 150명이며, 성북구 영유아플라자 '아이조아 홈페이지(ijoa.gongdan.go.kr)' 공지사항에 첨부된 파일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i-jooa09@hanmail.net)로 회신하면 선착순으로 접수된다(문의 : 918-8080).
체험과 감상이 어우러진 초등학생 종합예술체험교육 <오케스트라와 놀자>
<오케스트라와 놀자>는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서울시향이 서울시 교육청 및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음악교육이 이루어지긴 하지만, 실제로 직업적인 연주자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연주를 들을 기회는 거의 없다. 서울시향은 시각자료를 이용하여 오케스트라의 각 악기를 설명하고 공연관람의 예절을 지도하며,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웠던 음악을 연주하여 학생들이 클래식 음악에 친숙해지도록 돕는다.
이번 9월에는 27일(목) 서대문구 아현초등학교, 28일(금) 오전 10시 30분 성동구 동호초등학교, 오후 1시 20분 강남구 일원초등학교 등 총 세 번의 <오케스트라와 놀자>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지휘는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밤베르그 심포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홍석원이 맡아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 등을 연주하며 관람대상은 3~6학년이다.
문의 : 서울시립교향악단 홍보마케팅팀 02)3700-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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