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축제만 보기는 허전하다면...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2.04.13. 00:00

수정일 2012.04.13. 00:00

조회 3,442

① 여의도물빛무대 - 가족영화상영회와 '수요 재즈의 밤'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기다. 여의도한강공원의 봄꽃축제도 한창이다. 하지만 봄은 낮만큼이나 밤도 길다. 그리고 한강의 프로그램은 밤에도 계속 된다.

4월 20일(금)까지 여의도물빛무대에서는 매력적인 한강 낙조를 배경으로 가족영화상영회가 열린다. <어거스트 러쉬>, <쿵푸팬더 2> 등 이름 그대로 온가족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날짜 시간 영화명
4.16(월) 20:00~21:30 쿵푸팬더 2
4.17(화) 20:00~21:30 즐거운 인생
4.19(목) 20:00~21:30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4.21(금) 19:00~20:00 CATS

수요일 밤은 같은 장소에서 재즈 공연에 흠뻑 빠져보자. 4월 18일(수)과 25일(수)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N.new 어쿠스틱 재즈 밴드'의 '수요 재즈의 밤' 공연이 펼쳐진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그대 모습은 장미'부터 'Mercy'와 'Love' 등에 이르기까지 낯설지 않은 레퍼토리를 감미로운 재즈 선율로 바꿔 선보인다. 여의도물빛무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서 나와 마포대교 방향 공원으로 걸으면 나온다.

문의: 여의도 물빛무대 070) 4607-6175, http://www.floating-stage.com

② 한강수상택시 - 수상 관광코스로 색다른 봄꽃 구경

걸어서만 볼 텐가.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인 17일까지 조금 색다르게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수상택시 관광코스도 있다. 봄꽃축제장과 인접한 수상택시 승강장(국회의사당앞, 여의나루역, 63빌딩앞 승강장)에서 출발해 꽃이 만발한 선유도·노들섬 등을 경유하여 봄꽃을 구경하는 관광코스로 20~40분이 소요된다. 승선요금은 1대당 5~9만원(1대당 7~10명까지 승선가능). 사전예약을 권장한다.

문의: 수상택시 콜센터 1588-3960, http://www.pleasantseoul.com

③ 한강시민요트나루 - 봄날 저녁 로맨틱한 '크루저 요트'

한편 여의도에 위치한 한강시민요트나루에서는 벚꽃이 만개한 여의도를 배경으로 밤 9시까지 크루저 요트를 운항한다. 1인당 15,000원(1시간, 5~8명 공동탑승 기준). 연인·가족 간의 특별하고 로맨틱한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용해볼 만하다.

한강시민요트나루에는 어린이를 동행한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해 17일까지 10시~18시 사이에 '키즈파크'도 운영한다. 다양한 대형 놀이기구가 있으며 만 12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는 10,000원. 성인은 5,000원. 봄꽃축제 기간 동안 요트나루 방문객에게는 기념풍선도 공짜로 준다. 

문의: 서울마리나 02) 3780-8400, http://www.seoul-mar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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