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 인근 직장인은 점심시간이 즐거워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1.10.10. 00:00

수정일 2011.10.10. 00:00

조회 1,875

'꾸무스타 필리핀' 전시키트
말레이시아 전통공연(좌), 멕시코 문화체험(우)

10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에 무교동 글로벌스트리트 야외광장에 나가보자. 세계 각국의 전통춤, 노래, 악기연주, 단막극, 밴드공연, 마술 등으로 구성된「글로벌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이번 11일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문화동반자프로그램' 소속 전문 예술가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준다. '문화동반자프로그램'은 각국 정부의 추천을 받은 대표적 문화계 인사들이 한국의 각 전문분야에서 연수를 받는 사업으로 현재 29개국 문화예술, 체육·관광 분야 전문가 73명이 한국에 와있다.

11일 12시 15분부터는 필리핀인 2명과 베트남인 2명, 말레이시아인 1명, 케냐인 1명으로 구성된 문화동반자팀 총 6명이 팀을 구성해 각 10분씩 3차례에 걸쳐 전통음악과 노래, 춤은 물론 각 나라의 문화를 혼합한 이색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콘서트장 주변에는 필리핀 전통음식 ‘사핀사핀’ 시식과 필리핀 의상체험도 진행되며, 필리핀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과 삽화 그리고 각각 이미지에 맞는 미니어처 문화용품을 결합한 전시키트 '꾸무스타(안녕하세요) 필리핀'도 있으 볼 만하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있다.

'글로벌콘서트'는 브라질의 삼바, 중국의 변검, 페루의 안데스 음악, 아르헨티나의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회당 평균 300여명의 관중을 모으는 등 큰 인기를 끈 행사. 강선섭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서울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국내거주외국인들 또한 서울시민과 소통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콘서트' 10월 공연일정]

일자 공연팀 국가 공연내용
10/11(화)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필리핀 외 전통공연
10/13(목) 실크로드 중국 전통악기 구정, 비파, 얼후 공연
10/18(화) IMTANGO 아르헨티나 탱고 춤 공연
10/20(목) 고상지, 최문석
Baires Tango Contempo
한국 반도네온 연주
10/25(화) 해바라기 일본 일본 전통 공연
10/27(목) Alex Band 러시아 재즈 공연

※ 일정은 공연자 스케줄 등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문의: 경제진흥본부 외국인생활지원과 02) 2075-4114, http://global.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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