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되는 세 가지 방법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1.03.09. 00:00

수정일 2011.03.09. 00:00

조회 2,568

이제 더이상의 부연설명은 필요 없을 것이다. 명실공히 서울을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이 2011년에도 이 도시를 뜨겁게 달굴 채비를 시작했다. 오는 5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여의도한강공원 및 서울 도심광장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중심 장르는 작년에 이어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다. '난타'로 우리에게도 익숙해진 '넌버벌 퍼포먼스'는 언어와 인종과 세대의 장벽을 넘어 몸짓만으로도 소통이 가능한, 오늘날 지구촌 공연예술의 트렌드가 되었다.

올해에도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문은 시민들에게 활짝 열려 있다. 축제를 즐기면서 만들어나갈 시민들을 10일부터 모집한다. 예년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작년에 미처 숨겨둔 재능을 펼치지 못해 아쉬웠던 이들이라면 올해 꼭 그 주인공이 되시기를.

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될 첫 번째 방법은? 끼와 열정을 겸비한 시민들이 도전해 볼 만한 시민체험프로그램 ‘넌버벌 오픈콘테스트’에 지원하는 것이다. 밴드 음악과 넌버벌 퍼포먼스, 두 분야에서 한 자락 한다는 아마추어 시민예술가들을 모아 겨뤄보는 경연대회다. 분야별 10여 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되며, 우수 공연팀은 소정의 상금을 거머쥐게 된다. 

두 번째 방법은 ‘공연참여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스페인, 호주, 한국의 전문 공연팀과 함께 공중극과 퍼레이드 등 '넌버벌 퍼포먼스'를 함께 만드는 것이다. 축제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 좀 더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되겠다.  

이상의 '넌버벌 오픈콘테스트'와 '공연참여프로그램'에는 합쳐서 총 1000여 명이 참가할 수 있다. 참여 신청기간은 3월 10일(목)부터 4월 8일(금)까지. 하이서울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www.hiseoulfest.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전화: 02-3290-7173). '넌버벌 오픈콘테스트' 참가자는 동영상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공연참여프로그램'은 몇 가지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만18세 이상의 시민들 중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성북예술창작센터, 홍은예술창작센터 등 서울시창작공간과 연계하여 국내외 단체의 공연에 함께 출연할 약 1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은 별도로 모집하며, 4월 4일 이후 역시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다.

마지막으로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오늘을 만들어낸 숨은 공로자, 시민 자원활동가가 되는 방법도 있다. 작년에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장본인들이 바로 500여 명의 자원활동가들이었다는 데 이견이 없는 가운데, 올해는 총 400여 명의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행사현장 진행, 외국어지원 및 홍보 마케팅의 3개 분야 중 관심분야에 지원하면 심사를 통해 선발한 후 축제기간동안 요소요소에 배치를 받는다. 특히 대학생들이라면 '강추'다. 학창시절 중 아마도 가장 강렬하고 색다른 추억이 될 것이다.  

자원활동가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리더와 일반 2개 분야로 구분하여 조별 리더로 활동하게 될 리더 자원활동가는 3월 10일(목)부터 22일(화)까지, 일반 자원활동가는 3월 16일(수)부터 4월 6일(수)까지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hiseoulfest.org)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문의전화 : 02-3290-7172). 자원활동가에게는 자원활동 인증서와 티셔츠·모자·ID카드·활동수첩·기념품 등의 활동지원 물품 및 식사가 제공되며 축제 후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자원활동가에게는 표창도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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