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등에서 5등 안으로!!
박혜숙
발행일 2010.10.04. 00:00
리차드 스미스 뉴스위크회장, 노부유키 고가 노무라증권회장 등 세계 경제전문가 300여명 참가
서울이 글로벌 5대 도시 안에 들기 위해 무엇을 더욱 준비해야할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세계 유수기업의 CEO와 경제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2010 서울국제경제자문단총회(Seoul International Business Advisory Council : SIBAC)」가 오는 10월 7일(목)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다.
해마다 매월 10~11초에 열리는 SIBAC은 총 23명의 위원과 5명의 자문역으로 구성된 세계적 경제브레인 모임으로, 세계적인 경영자들로부터 서울을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자문을 받고자 지난 2001년 설립한 서울시장 자문기구다.
글로벌기업 CEO 3백명 참여, 스티븐 그린 차기 英장관 서울의 장점과 도전과제로 기조연설
“아시아 도약의 시대 : 서울의 기회와 도전(The Asian Century : City of Seoul, Major Opportunities & Major Challenge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SIBAC위원을 비롯한 세계 일류기업 CEO와 경제전문가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차기 영국 통상․투자장관으로 지명된 스티븐 그린 HSBC그룹 회장이 “새로운 세계 질서 안에서 안정적인 한국의 입지와 함께 변화하는 도시역학에 접목한 서울의 장점과 도전과제”를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그린회장은 G20 서울개최는 세계무대에서 서울의 신뢰도와 리더십을 입증한 것이며, 서울의 유리한 지리학적 위치를 잘 활용하라고 강조하면서, 또한 서울은 기업친화적 환경과 국제적 개방성을 유지해야 하고 강점산업을 활용하며,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 부문의 리더십 또한 유지해 살기 좋고,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서울의 매력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한편 그린회장은 2011년 1월부터 머빈 데이비스 장관 후임으로 일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G20 비즈니스 서밋’에도 참석한다.
![]() |
|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 패널토론에서는 ▲미래 아시아 시대, 서울의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산업구조 재편방안 ▲미래지식사회 성주류화 도시정책을 통한 서울의 성장방안을 주제로 존 워커 한국 맥쿼리그룹 회장, 노부유키 고가 노무라증권 회장, 니콜라스 월시 차티스 부회장 등이 발표와 토론을 한다.
올해로 창립10주년, DMC, 여의도 금융센터 등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조언제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울국제경제자문단총회(SIBAC)는 2001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차례 연례총회를 개최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서울의 현 주소를 현실적으로 조명하고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비전과 실현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국제경제자문단총회는 9차례 총회개최를 통해, 금융, 투자, 도시마케팅을 비롯한 13개 분야에 대해 188건의 자문을 실시하였으며, 이주 83%에 달하는 156건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었다.
특히 SIBAC은 ‘DMC 랜드마크’ 및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건립’ 등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외국인종합지원센터, 서울글로벌 센터 설치 운영 등 서울의 외국인 투자유치 환경조성과 외국인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역할을 했다.
최항도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 산업구조 재편과 여성정책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데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국제협력담당관 ☎02)3707-9351
하이서울뉴스/박혜숙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