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에서 더욱 새롭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다시 선보여
지금 한창 복원 중인 숭례문과 옛 조상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북촌한옥마을 그리고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N서울타워 등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서울이 갖고 있는 우수한 문화유산을 디자인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지난해 7월 ‘서울디자인자산 51선’을 선정했다. 이를 국내·외에 알리고자 지난해 1~3월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디자인자산展’을 개최하였고, 4월 9일부터 6월 6일까지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연장전시하였다.
시민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었다. 서울의 대표 상징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과 이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접근했다는 점이 신선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전시를 못 본 이들을 위해 ‘서울디자인자산展’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다.
서울시는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디자인한마당에서 ‘서울디자인자산展’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전시 내용도 더욱 좋아졌다. 신응수 대목장(숭례문과 광화문 복원 총책임자)이 직접 제작한 숭례문 미니어처를 볼 수 있고, 세계 각국의 전통춤을 한글의 자음과 모음으로 표현한 ‘춤추는 한글’, 서울디자인자산 51선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서울디자인자산타워’ 등 흥미로운 콘텐츠가 가득하다.

이번 전시는 ‘서울디자인자산’의 특징을 반영한 4개의 존으로 구성하여, 보고·만지고·체험할 수 있는 전시로 꾸며진다. 또한, 관람객이 서울디자인자산 이미지 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전시가 아니라 추억을 남기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디자인 600년 : 첫 번째 존인 ‘서울디자인 600년’은 서울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수선전도, 보자기로 이루어진 탑에 미디어기술을 접목한 ‘서울디자인자산 타워’ 등을 배치하여 서울디자인자산 51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의 삶과 서울의 생활 : 두 번째 존인 ‘서울의 삶과 서울의 생활’에서는 숭례문 미니어처(숭례문 복원 도편수 신응수 作)와 디지털 미디어로 표현한 궁중활옷, 관복흉배, 한양민화, 한양 목가구 등의 전통적인 삶의 양식을 볼 수 있다.
디자인도시-서울 : 이 전시관에서는 서울디자인자산 51선을 멀티스크린 영상과 거울로 표현한 ‘600년의 흐름’ 등을 배치해 체험성을 한층 강화했다.
어울림의 서울디자인자산 : 마지막 존인 ‘어울림의 서울디자인자산’은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훈민정음 등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활용하여 세계 각국의 고유한 전통춤을 표현한 '춤추는 한글'을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디자인자산展
- 전시기간 : 2010년 9월 17일(금) ~ 10월 7일(목) - 장 소 :잠실올림픽주경기장 필드 북측 파빌리온 서울디자인관 內 (주경기장의 남직문 또는 북직문을 통해 입장)
◈전시장 가는 길
○ 지하철 : 종합운동장역(2호선) 하차(6・7번 출구) ○ 버 스 : - 지선버스(초록색) : 2415, 3217, 3418, 3314, 3411, 3412, 3414, 3415, 3417, 3418, 3422, 4319 - 간선버스(파랑색) : 301, 341, 360, 361, 362, 363, 730, 8360(맞춤급행), 8362(맞춤급행)
◈서울디자인자산 51선
전통건축 (9) |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 후원, 서울성곽, 숭례문, 흥인지문, 북촌한옥마을 |
근현대건축 (11) |
한강, 청계천, 선유도공원, 독립문, 탑골공원, 서울역사, 명동성당, 88 서울올림픽 메인스타디움, 월드컵공원, 2002 서울월드컵경기장, 평화의 문과 올림픽공원 |
거 리 (6) |
광화문과 광장, 인사동, 명동, 이태원, 대학로, 홍대앞 |
공예・의상 (6) |
한양 목가구, 관복흉배, 궁중활옷, 궁중매듭, 궁중음식, 궁중보자기와 민보 |
시각·그래픽 (6) |
수선전도, 동궐도, 정조대왕 원행반차도, 겸재의 한양진경, 한양민화, 훈민정음 |
서울아이콘・상징 (5) |
N서울타워, 해치, 소나무, 은행나무, 호랑이 |
콘 텐 츠 (8) |
종묘·제례, 사직단, 예술의 전당, 국립중앙박물관, 수문장교대식, 서울설화, 보신각, 남산봉수대 | | | | | |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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