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세 이상 어르신 위한 종합 문화휴식 공간…600석 규모 ‘실버전용극장’ 개관
어르신을 위한 전용문화공간 ‘실버전용극장’이 오는 10월 개관한다. 서울시는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한 서대문아트홀을 대관하여 ‘실버전용극장’으로 새단장해 10월 2일 ‘노인의 날’에 맞춰 개관하기로 했다.
서대문아트홀은 1963년 화양극장으로 개관한 600석 규모의 시설로, 영화상영 및 공연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단일관이다.
서울형 ‘실버전용극장’에서는 매일 2회씩 영화상영을 하는 것 외에도 어르신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실버공연단 공연, 각종 실버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노인 전용의 문화공간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또한 극장 내 부대공간을 활용하여 영화(공연) 상영 외의 시간에 어르신들이 친교와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9월 중 보수공사를 통해 휴게실 및 로비 등을 실버카페 및 추억이벤트 공간으로 꾸미고, 안전손잡이와 조명 등 노인안전시설도 함께 보강할 예정이다.
시설 이용 대상은 55세 이상 어르신과 동반 가족이며, 입장료 2천원으로 당일 운영하는 모든 영화, 공연을 비롯해 실버카페의 프로그램과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저소득계층 노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도록 자치구청을 통해 초대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극장 운영은 전문 운영단체에 위탁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운영자를 선정함으로써 극장 운영에 노인층의 참여를 강화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또 젊은이와 어르신이 함께 하는 세대 통합 공연, 사기 예방 및 심리 치료 목적의 역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심사에 반영하여 운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문화예술 관련 단체(회사, 법인,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단체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지난 8월 16일(월)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공모 접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30일(월) 마감한다. 제출된 제안서는 9월 2일 별도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하며, 심사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시 문화정책과(02-731-6704)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위치 및 찾아가는 방법

○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8번 출구 이용 ○ 문의 : 서울시 문화정책과 02)731-6704 | | | |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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