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가 가벼워도 서울의 주말은 즐거워~
admin
발행일 2010.08.12. 00:00
문화에 취하는 서울의 주말, 공짜데이트 떠나볼까? 여름끝자락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지만 즐거운 주말을 앞두고 마음만은 한껏 가벼워져도 좋을 듯하다. 특히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 전시, 체험 등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서울 곳곳에서 풍성하게 열려 모처럼 나들이를 계획해도 좋겠다. 우선, 광복절을 전후하여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8월 14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광복절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세계적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로 소프라노 캐슬린 킴, 테너 김재형, 바리톤 김주택과 서울시합창단,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이 협연하며, 한국 록음악의 대부 신중현이 서울시향과 함께 무대에 선다. 특히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인 한국계 소프라노 캐슬린 킴은 이날 음악회를 통해 한국 무대에 데뷔한다. 가든파이브에서도 흥겨운 무대가 마련된다. 가든파이브 테크노관 옥상에서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재즈와 인디영화가 함께하는 열대야콘서트 ‘스카이아트’가, 8월 15일부터 29일까지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는 ‘가든무용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8월 21일에는 만원 한 장으로 문화패스를 구입해 서울의 문화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서울문화의 밤’이 열린다. 서울광장을 비롯해 정동과 북촌, 인사동, 대학로, 홍대에서 낮 12시부터 자정까지 난타와 재즈, 클래식 공연은 물론, 전통문화체험과 박물관 관람 등 각종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외 서울시문화창작공간인 서교예술실험센터를 비롯한 홍대 일대에서 열리는 ‘국제뉴미디어 페스티벌(8.14)’과 ‘서울프린지페스티벌(8.14~28)’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는 매주 토요일 전통문화의 멋에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무료체험공방’이 진행된다. 입주 작가와 함께 지점토, 한지, 도자, 칠보, 규방공예 등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사전예약 또는 선착순 현장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또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전통혼례시연, 미니솟대, 제기, 장승 만들기 등의 전통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박영효 가옥 등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열리며,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전통매듭전(~8.31)’이나 ‘모시무명작품전(9.5)’ 등의 전시가 열리는 운현궁도 알짜배기 주말 나들이 코스다. 어린이와 함께라면 어린이 도슨트 체험도 해보세요 공연, 전시 및 영화도 즐길 수 있다. 청계천문화관에서는 타악퍼포먼스인 ‘아이스난타’를,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서는 뮤지컬 ‘싱글즈’를 무대에 올리며,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잔디광장에서는 러셀크로우 주연의 ‘로빈후드’를 8월 14일 저녁 8시에 상영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를 계획했다면 서대문구 쪽으로 행선지를 정할 것을 권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전시실에서는 주말마다 어린이가 직접 도슨트가 되어 설명하는 어린이대상 전시코너를 운영하므로 색다른 경험을 선물할 수 있다. 또 서대문구립이진아도서관에서는 8월 22일 ‘슈팅라이크베컴’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만레이와 그의 친구들의 사진전’은 8월 15일까지 이어지며, ‘사진 같은 그림전_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전시전’은 15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 열린다. 또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에서는 ‘예술가프로덕션전’이 22일까지 열린다. 이외에 8월의 주말 무료 행사에 대한 궁금한 내용은 서울컬처노믹스 블로그(http://culturenomicsblog.seoul.go.kr)와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120 다산콜센터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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