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으로 클래식 배워요
admin
발행일 2010.01.13. 00:00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 대상, 인기 절정의 클래식 교육프로그램 "클래식이 이렇게 쉬울 줄 몰랐어요." 2008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3번째 열리는 '클래식 원정대'는 다양한 주제로 클래식을 살펴보는 프로그램. 일단 참가해본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아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매회 매진을 기록해오고 있다. 작년 유료객석율은 100%를 자랑한다. 그 원인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클래식을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주제로 친근하게 접근한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2008년에는 ‘숨은 음악찾기’를 주제로 지하철, 광고 등 생활 속에 숨겨져 있는 클래식 음악을 찾아보았고, 2009년에는 ‘맛있는 클래식’을 주제로 음식을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들을 찾아 듣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그리고 올해 주제는 얼핏 클래식과 거리가 먼 것 같은 스포츠다. 1부에서는 다양한 스포츠와 연계성을 갖는 클래식 음악을 먼저 동영상과 함께 감상하고, 그 후 강사로부터 각 작품에 숨겨진 에피소드와 배경 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곡과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으로 유명해진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를 비롯하여, 로시니의 ‘베네치아 보트레이스’, 드뷔시의 ‘유희’,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사냥폴카' 등 스포츠를 매개한 음악들이 직접 연주되거나 영상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미니 콘서트를 통해 음악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 피아노, 첼로, 클라리넷으로 구성된 실내악단 '뤼미에르 앙상블'의 연주가 끝나면, 연주자들은 해설자로 변신해 마이크를 잡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줄 것이다. '클래식원정대'의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회당 정원은 80명이며,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평일은 15시, 주말은 11시, 15시부터 약 2시간 가량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회당 1만원이다. 방학을 맞은 자녀가 음악에 대한 관심과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이용하면 좋을 듯.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또는 전화(02-399-1114~6)를 통해 할 수 있다. 하이서울뉴스/조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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