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서 스노보드 빅에어의 짜릿함을!

admin

발행일 2009.10.20. 00:00

수정일 2009.10.20. 00:00

조회 2,393

12월 11일부터 사흘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

겨울 스포츠 스노보드 빅에어의 짜릿함을 올해는 광화문광장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지난달 25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총회에서 2009~2010 시즌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 경기 서울개최권을 따낸 것. 이에 따라, 서울시는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 경기를 오는 12월 11일부터 사흘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경기를 위해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높이 34m, 길이 100m의 점프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12월 11일과 12일에는 스키점프와 스노보드 갈라쇼 등 이벤트 대회가 열리며, 13일에는 월드컵 예선전과 결승 경기가 치러진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대형 콘서트 및 빛의 축제를 열어 광화문 일대를 문화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스노보드를 타고 경사로를 내려오다 점프대에서 도약해 회전, 착지, 비거리(飛距離) 등의 기술을 겨루는 종목인 빅에어가 광화문광장과 같은 시내 중심지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빅에어 월드컵 경기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도 처음이다. 올해 1월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열린 2009 FIS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개별 종목으로 선보인 적은 있으나 월드컵 경기는 유례가 없던 일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국가적 차원의 축제의 장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FIS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대회에서는 전 세계 유명 스노보드 선수들이 참여하여 슈퍼매치 및 월드컵 본선을 치르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즌 빅에어 경기가 과거부터 현재에 걸쳐 런던, 스톡홀름, 바르셀로나 등 유럽을 대표하는 도시에서 열리는 것을 보더라도 서울의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서울시 차원의 월드컵 행사라기 보다 국가적인 차원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 행사

날 짜

이 벤 트

내 용

비 고

12. 10(목)

ㆍ미디어 오픈데이
ㆍ시민 체험 행사

-방송사 촬영 진행
-일반인 체험 및 강습

시간대별 방송촬영

12. 11(금)

ㆍ개회식
ㆍ스노보드 갈라쇼

-공식 개회식
-스키점프 및 스노보드
갈라쇼

공식개회식 및 스키점프, 스노보드 갈라쇼

12. 12(토)

ㆍ슈퍼매치

-세계 TOP랭커들의
슈퍼매치
-예선전 및 결승

12. 13(일)

FIS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 종목 예선전
및 결승

문의 : 마케팅담당관 ☎ 02) 6321-4136

하이서울뉴스/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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