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자! 주말 ＇하이서울페스티벌 2009＇

세계가 하나되어 즐기는 월드 페스티벌, '2009 지구촌 한마당 축제'

■ 일시 : 5월 10일(일) (11:00~18:00)
■ 장소 : 서울광장

5월 10일, 서울광장에 세계가 모인다. 지난 3일부터 매일 낮 서울광장에서 꾸며지고 있는 '팔색놀이마당'. 그 마지막 행사인 '2009 지구촌 한마당 축제'가 이날 열린다. 국내 거주 내외국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09 지구촌 한마당 축제'는 '세계 일류도시 서울, 서울대표축제'를 테마로 서울시청 앞 광장과 무교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 15개 해외 자매ㆍ우호도시에서 참가한 공연단의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세계 60여개국의 음식ㆍ풍물전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세계 각국의 이색적인 문화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 티롤시는 시장, 부시장, 시의원들이 직접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서울시와의 우정을 위한 2곡을 초연으로 공연한다.

그리고 '소원카드에 소원을 적어 지구촌 조형물에 붙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시민 체험프로그램과 세계 20여개국의 전통 의상을 체험해보는 '세계의상체험전'도 열린다.


■ 공연 시간표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벼룩시장, '꽃분홍 나눔장터'

■ 일시 : 5월 9일(토) ~ 10일(일) (12:00~16:00)
■ 장소 : 모전교-광교구간(종로방면)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9' 봄축제 기간 동안 '여러분 콘서트', '사랑의 동전밭'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사랑과 나눔이 이어지고 있는 청계천에선 9일(토)과 10일(일) 이틀동안 '꽃분홍 나눔장터'가 열린다.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벼룩시장인 '꽃분홍 나눔장터'는 저금통에 잠들어있는 동전들, 멀쩡하지만 사용하지 않아 먼지 앉은 물품 등 본인에게는 필요없는 헌물건을 팔아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행사로, 시민단체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한다.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는 나눔장터는 지난 4월에 미리 신청을 받아 선별된 400여팀이 이틀간 판매자로 참가한다. 판매자들은 본인과 가족이 쓰던 100개 이하의 헌 물건을 지정된 자리에서만 판매할 수 있고, 판매 수익금의 20% 이상은 기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꽃분홍 나눔장터'에서는 환경과 재활용, 나눔의 의미를 알리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플래쉬 모버들의 '환경플래쉬몹'몸벌레'캔비트',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을 보여줄 '움직이는 공연단', 그리고 버려지는 헌옷을 재활용한 '배지버튼 만들기' 등 '재활용 체험코너'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아름다운 커피','에코파티 메아리', 아름다운 세상 프로젝트 '나마스떼, 갠지스!' 캠페인도 함께 열린다.

팔색조처럼 화려하게 변신하는 '팔색무도회,
그리고 봄축제의 대미, 뜨거운 열정을 담은 '폐막식'

■ 일시 : 5월 3일(일) ~ 10일(일) (20:00~22:00)
■ 장소 : 서울광장

지난 3일부터 이어져온 서울광장 '오월의 궁'의 야간프로그램인 '팔색무도회'. 매일 밤 서울광장은 8가지 주제를 가지고 팔색조처럼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다. 이제 남은 기간은 단 3일. 8일(금)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성인가요로 꾸며지는 ‘Merry Parents Day'로 열려 윙크, 박현빈, 김혜영이 뜨거운 무대를 선보이고, 9일(토)에는 하우스롤즈, 이파니, 데프콘, 배슬기, 비보이 S-Flava가 출연해 힙합의 열정을 보여줄 ’Fever Night'로 펼쳐진다.

폐막식을 겸한 10일(일)에는 폐막식 전 공연으로 현악기가 갖는 섬세함과 다이나믹함을 보여줄 파리 누벨 제네라시옹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그리고 '락 콘서트‘라는 주제로 노브레인, 김경호, 체리필터, 신해철, 윤도현 밴드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뜨거운 열정의 무대를 펼쳐보인다.

이외에도 궁궐의 일상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궁궐의 하루', 대한제국의 기억들을 돌아보는 '대한제국 만국박람회', 세계음악과 궁의 만남 '대한제국 모단 음악회'가 9일(토)까지 이어지고, 청계천에서는 도시 서울의 추억을 회고하는 거리 예술제 '나의 살던 서울은', 끼와 재능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 콘서트', 작은 동전들의 모여 만드는 사랑의 기적 '사랑의 동전밭'이 10일(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 서울문화재단 ☎ 02) 3290-7154
120다산콜센터 ☎ 120

하이서울뉴스/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