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조끼’ 입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admin
발행일 2009.05.01. 00:00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물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언젠가부터 명동 거리를 지나다보면 웃는 얼굴로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빨간조끼를 입은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바로 최근 새롭게 서울의 관광명물로 자리잡고 있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빨간 조끼를 입은 관광안내원들의 서비스가 '명동'에 이어 '남대문시장'에도 확대 운영된다. 지난 1월 30일부터 명동 일대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해온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빨간 조끼를 입은 관광안내원들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순회하면서 통역, 지리정보를 비롯한 관광코스 소개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가이드 서비스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명동에 이어 남대문에서도 운영 명동 지역 시범 운영 결과,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지난 3개월간 안내 건수가 1만 6천350건에 달하는 등 서울의 새로운 관광 명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국내외 호평에 힘입어,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 특수에 맞춰 5월 1일부터 운영 지역을 남대문시장까지 확대했다. 그동안 일본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서울관광안내서비스 요원 3개조(2인 1조)가 활동해온 명동은 5~6개조로 확대됐고, 남대문시장에는 3~4개조를 새롭게 투입해 매일 8~10개조가 명동과 남대문 일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어, 중국어는 물론 영어 서비스 확대 또한 외국인은 물론 시민들의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 시간을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7시 30분까지로 한시간 늘렸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일본어와 중국어 중심의 서비스 언어도 영어까지 확대해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높여갈 계획이다. 최근 일본인과 중국인 등 아시아인들에게 '1년 이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꼽히는 등 서울이 세계인의 관심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남대문시장은 서울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방문지역이지만, 총 점포 수가 1만 1천여 개에 달해 서울시민도 원하는 점포를 찾기 쉽지 않은 구조임을 감안해 확대 운영지역으로 선정됐다. 문의 : 관광진흥담당관 ☎ 02) 3707-9416 하이서울뉴스/송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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