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서울’ 첨단 엔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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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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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완공 예정…컨벤션홀, 박물관, 체험관, 교육정보센터 등 조성 DDP는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물 총면적이 약 8만3천24㎡인 플라자와 총면적이 약 3만7천398㎡의 파크로 나뉘어 있다. 플라자 내부는 국제 수준의 전시회와 컨벤션 개최가 가능한 두 개의 컨벤션홀과 디자인 전문 전시관, 박물관, 체험관 등 전시컨벤션시설과 정보교육센터, 리소스센터 등 정보교육시설 그리고 디자인&미디어랩과 디자인숍, 스카이라운지 등 지원시설로 구성돼 있다. 파크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플라자 남측은 시민들이 걸어서 올라갈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의 잔디 지붕을 조성한다. 또, 플라자의 북쪽부터 중간에 이르는 컨벤션홀과 전시관 상부 지붕은 세덤(Sedum)이라는 식물을 심는다. 세덤은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로, 파크의 외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DDP 건립 부지에서 발굴된 서울성곽과 이간수문 등은 옛 모습으로 복원되어 파크에 조성된다. 이와 함께 운동장기념관, 유적전시관, 갤러리, 이벤트홀이 들어서 역사문화 체험의 장으로서 면모를 갖춘다. 또한, DDP 인접 흥인문로 지하와 플라자를 연결하여 약 6천㎡의 지하문화공간이 생긴다. 이곳에는 소규모 전시, 이벤트가 연중 열리고 전시컨벤션 지원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DDP,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작품 ‘환유의 풍경’을 모티브로 건립
28일 착공식은 DDP 건립부지에서 오전 10시부터 1시간 20분가량 진행된다.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설계자 자하 하디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박영순, 디자이너 앙드레 김 등 관련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DDP의 설계자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참석해 이목을 끈다. 지난해에는 런던의 건축재단, 2012 런던올림픽 해양관, 구겐하임 공연예술센터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태양전지 패널과 지열이용설비 갖춘 친환경건축물로 조성 또한, 1천300톤의 빗물 재활용시설과 수돗물 200톤을 재활용하는 중수활용시설이 설치되고, LED 조명기구가 사용되는 등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 친환경건축물로 지어진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여성,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장애 통로(Barrier Free Zone)가 마련돼 나이,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문의 :동대문디자인파크담당관 ☎ 02-2171-2647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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