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매력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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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4.24. 00:00
시민기자 박동현 | |
서울의 매력은 도심 중앙에 우뚝 자리 잡은 남산에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무엇보다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사통팔달 서울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 경관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과 한강을 연결하는 생태 환경의 중심 고리라는 점도 큰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게다가 국민 지식의 보고이자 시민 애용 도서관인 남산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고, 역사적 유물인 봉수대, 장충단, 서울성곽 등 역사의 자취가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높이 265m, 면적 289만 8천350㎡의 크지도 작지도 않으면서 낮지도 높지도 않은 서울 속 휴식 공간이요 관광 명소로 그 입지를 굳혔다. 세계 어느 도시에 내놓아도 손색 없을 도심 속 최적 공원이다. 거슬러 올라가 남산은 일제강점기와 고도 성장기를 지나오면서 개발과 고립이라는 말할 수 없는 아픔과 고초를 당하기도 했고 곳곳이 훼손되고 파손되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작금에 서울시의 남산 제 모습 가꾸기의 일환으로 열린 남산 만들기, 남산르네상스 등의 사업을 통해 생태환경 복원과 역사성 회복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남산르네상스 사업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생태환경 회복과 관련하여 소나무 조림사업이 눈에 띈다. 남산에는 외래종 아까시아나무를 비롯하여 각 종 나무들이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다. 그런 중 일정 구역으로 나누어 소나무를 심어 남산의 질서를 되찾아가고 있음은 퍽 다행스러운 일이며, 공원 미관을 살리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 남산 내 체육시설 등 각 종 노후화된 시설물들을 개선하여 시민 소통의 장으로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봄 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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