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도시 경쟁력 높인다
admin
발행일 2009.03.10. 00:00
4개국 석학 8명 참석…‘글로벌 시대의 도시 경쟁력과 서울의 미래’ 주제로 논의 서울시는 대한민국학술원과 함께 오늘 오전 9시부터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글로벌 시대의 도시 경쟁력과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제3회 ‘2009 글로벌서울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글로벌서울포럼’에는 미래학ㆍ시대변화 부문의 세계적 두뇌인 다니엘 핑크(Daniel Pink), 사스키아 사센(Saskia Sassen), 앨런 스캇(Allen J. Scott) 등의 세계적 석학을 비롯해 국내외 저명한 학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세계도시를 향한 서울의 비전과 전략을 논의하고 세계의 금융 위기를 헤쳐 나갈 대안을 찾는다. 포럼 세션Ⅰ에서는 ‘글로벌 도시’라는 용어를 처음 도입한 세계적 석학인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사스키아 사센(Saskia Sassen) 교수와 앨런 스캇(Allen J. Scott) 미국 UCLA 대학 교수가 각각 ‘오늘날의 글로벌 도시 : 전문화의 장점과 금융화의 비용’과, ‘세계무대의 경제동력과 정치 주제, 글로벌 광역도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오후부터 재개되는 세션Ⅱ와 Ⅲ에서는 전문가 및 학자들이 참여하여 뉴욕ㆍ파리ㆍ상하이 사례 연구와 글로벌 도시 서울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라운드 테이블 토론이 이어진다. 개회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를 강타한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전 세계가 운명 공동체처럼 움직이는 현실을 경험하면서 진정한 글로벌 도시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나와야 하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며 포럼 개최 의의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도시의 매력은 서울을 찾아온 외국인들을 감동시키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과, “문화와 디자인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려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다니엘 핑크… “정보사회에서 컨셉과 감성의 시대로" 주제 특강 한편, 미래학ㆍ시대변화 부문의 세계적 두뇌이자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다니엘 핑크(Daniel Pink)는 포럼 하루 전인 10일 저녁 “정보사회에서 컨셉과 감성의 시대로(Moving from Information Age to Conceptual Age)"라는 특강을 통해 글로벌 시대 서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다니엘 핑크(Daniel Pink)는 “디자인이 비즈니스 능력의 기본 요소이며 서울은 뉴욕, 파리, 동경 등 디자인 엘리트 도시 그룹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금융위기의 시기에는 컨셉과 감성을 바탕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랑스ㆍ싱가포르ㆍ이탈리아 대사 등 29개 국가 주한외국공관 외교단 32명 참석 서울 주재 주한 외국인들이 이번 글로벌 포럼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ㆍ싱가포르ㆍ이탈리아 대사 등 29개 국가 주한외국공관에서 총 32명의 외교단도 참석할 예정이다. 앨런 팀블릭(Alan Timblick) 서울글로벌센터장, ‘미녀들의 수다’의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Cristina Confalonieri) 역삼글로벌빌리지장, 외국인 서울명예시민 등도 참석한다. 서울시는 이번 글로벌서울포럼에서 발표된 국내외 학자들의 제언을 검토하여 서울시 글로벌화 정책을 한 층 더 발전시켜 나가고 향후 서울시 전략과제 발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의 : 비전전략담당관 ☎ 3707-9938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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