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설맞이

admin

발행일 2009.01.16. 00:00

수정일 2009.01.16. 00:00

조회 1,232

설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조상님께 차례도 지내고, 어른들에게는 세배도 하고, 한동안 만나지 못하던 친지들을 만나는 즐거운 우리 명절, 설. 오순도순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설을 위해 이번 주는 분주한 하루하루가 될 것 같다. 제수용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설맞이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터를 알아본다.

우선 오는 23일까지 구청별로 마련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지방의 146개 시ㆍ군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는 유통단계를 줄여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10~3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흥겨운 공연과 먹거리 한마당도 장보기 재미를 더해준다.

관악구 신원시장과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 등을 비롯한 50여개 전통시장에서도 풍성하고 즐거운 설맞이를 돕는다. 특히 올해는 중국과 베트남 현지인이 참여하는 다문화 음식체험, 웃으면 복이와요 공개강의, 통기타 연주회 등 시장마다 이색 볼거리가 풍부한 것이 눈길을 끈다.

동대문구 신설동 서울풍물시장<약도>에서는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설맞이 대박 큰잔치’가 이어진다. 설맞이 음식 준비에 필요한 각종 농수산물 준비는 물론 다양한 공연과 민속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자가용 승용차 이용자를 위한 무료 주차장도 준비해 놓았다.

서울풍물시장에서는 21일 팔도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22일부터 25일까지는 전통 타악과 퓨전재즈 공연도 준비했다.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증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 큰잔치와 설맞이 시민 노래자랑도 색다른 볼거리다. 방문고객이 상품권을 뽑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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