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큼은 차도를 실컷 걸어보자

서울톡톡

발행일 2014.01.16. 00:00

수정일 2014.01.16. 00:00

연세 보행전용거리

'연세로' 18일부터 주말 보행전용거리… 토 오후 2시~일 저녁 10시 차량 통제

[서울톡톡] 지난 6일 서울 시내 최초로 개통한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오는 토요일부터는 보행자만이 다닐 수 있는 '보행전용거리'로 운영된다.

매주말 진행되는 '보행전용거리'는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돼 다음 날인 일요일 저녁 10시까지는 계속되며, 버스 출입도 통제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신촌오거리→연대 앞(연세로)→수색 방면으로 향하던 노선은 신촌오거리→동교동삼거리→연희IC로 우회하여 수색 방면으로 운행된다. 반대로 수색 방면→신촌오거리(연세로)→동교동삼거리 방향으로 운행되던 노선은 수색 방면에서 신촌기차역 앞 굴다리→신촌기차역 입구→신촌오거리→동교동삼거리 방향으로 우회하게 된다.

(좌)신촌오거리 → 수색 방면, (우)수색 → 동교동삼거리 방면::크게보기새창

주말에 '신촌 연세로'를 찾아갈 시민은 ▴신촌오거리(현대백화점) ▴신촌 전철역 ▴연대 앞 ▴세브란스병원 앞 등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18일 오후 3시부터 디하이트․레드사인 등 인디밴드, 라퍼커션(타악) 공연 열려

서울시는 연세로를 주말형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하면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토요일에는 유플렉스 앞 스타광장에서 오후 3시엔 디하이트(D'HAIT)와 레드사인 등 인디밴드 2개 팀의 공연하고,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라퍼커션이 연세로를 순회하면서 타악기 공연을 선보인다.

(좌)인디밴드 디하이트, (우)타악그룹 라퍼커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