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서울’ 알리기 디자이너들이 나섰다
admin
발행일 2008.09.17. 00:00
9.18~21…와인병을 활용한 스피커, 노숙자를 위한 침대 등 참신한 아이디어 선보여 서울의 디자이너들이 젊은 감성, 신선한 작품으로 세계 무대에 나선다. 런던디자인페스티벌(9. 13~23)은 세계적인의 주목을 받는 영국의 대표적인 디자인 행사로, 독자적으로 열리던 작은 행사들을 ‘디자인’이라는 이름 아래 통합, 하나의 축제로 만든 것이다. 서울시는 그 중 ‘런던 디자이너스블록’과 ‘100%디자인런던’에 참가한다. ‘100%디자인’은 세계 각국의 인테리어 제품 최신작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어 전세계 바이어들이 주목하는 전시다. 시는 이 행사에 지식경제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한다. 총 25개팀 중에 서울시는 2개팀, 아이엠디자인(iamdesign)과 낫씽디자인그룹(nothing design group)이 참여한다. 시는 이들을 통해 10여개의 작품을 선보이고 ‘2010 세계디자인수도(WDC) 서울’ 홍보관을 구성하여 세계에 디자인수도로서의 서울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런던 디자이너스블록’에서는 가구, 조명, 제품, 패션, 그래픽, 건축, 인터랙티브 아트, 시네마, 라이브 퍼포먼스와 뮤직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창의성과 가능성에 초점을 둔 실험적이고 개성 있는 아트전시회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07 서울디자인위크 수상자인 ‘서울 디자인펠로우십’을 비롯한 서울의 디자이너들이 ‘서울 영디자이너스 파빌리온(Seoul Young Designers Pavilion)’을 구성하여 참여한다. ‘소름끼치게 신선하다’(Goose Bumps)는 전시 컨셉에 어울리게 신진 디자이너 11팀(16명)이 감성과 재미뿐만 아니라 기능성과 친환경을 고려한 가구, 조명, 액세서리,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등 30여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김성태, 홍제형, 권순한, 김황, 정민규, 공미선, 홍성민, 조원석, 서진선, 오준호, 김계옥, 이에스더, 신유경, 김영아, 김문중, 강성수 등으로, 이들이 선보일 작품으로는 와인병을 활용한 스피커(Winebottle-Speaker), 계란 후라이 모양의 양초(Fried Egg Candle), 노숙자를 위한 침대(Folding bed for Homeless), 못의 형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북케이스(Movement Bookcase), 일회용 쓰레기 주머니(Throw Me Away) 등이 있다.
부대행사로는 디자이너스 파티, 디자이너스 PT, 디자이너스 어워드 등이 예정돼있다. 전시 오프닝 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열리는 디자이너스 파티에서는 영국 브루넬 대학의 레이 홀랜드 교수(디자인 브랜딩 분야)와 브리짓 안스트, 프레야 존스, 가브리엘 그랜트 등 유명 디자이너가 참석해 품평회 시간을 가진다. 서울시는 이번 해외 전시 참가로 신진 디자이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 서울의 디자인 위상을 한단계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문의 :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디자인전략사업팀 ☎ 02-2222-3765 |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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