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대도 보이지 않는 여기는 보행전용거리

서울톡톡

발행일 2013.06.25. 00:00

수정일 2013.06.25. 00:00

조회 1,867

마포 어울마당로, 은평 연서로29길 이번 주말부터 시행

[서울톡톡] 서울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마포구 어울마당로와 은평구 연서로29길에서 보행전용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① 마포구 젊음의 거리 어울마당로 보행전용거리

첫 번째로 마포구 젊음의 거리 '어울마당로'에서는 29일(토) 오후 2~10시까지 보행전용거리가 처음으로 시범 운영된다. 어울마당로는 홍익로~와우산로 21길 220m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 구간은 평소 차량통행보다 관광객이나 쇼핑객 등 보행량이 많았던 곳으로 앞으로 보행전용거리를 시행하면 시민들의 안전성, 편의성, 쾌적성 등 보행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예술의 거리 등과의 연계를 통해 역동적인 젊음의 거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예정이다.

어울마당로는 6월 시범운영을 거쳐 8월~9월 2개월 간 홍보기간을 갖고 오는 10월부터는 '주말제 보행전용거리'로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② 은평구 연신내 연서로29길 보행전용거리

연신내 연서로29길 190m 구간은 오는 29일부터 주말제 보행전용거리로 운영되며 토요일은 오후 2~10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연서로29길은 주로 연신내 인근 주민이 이용하는 길로서, 100여 개소의 상가가 집중되어 있는데다 주변에 학교, 학원, 공원이 많이 위치해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주변 상인들이 먼저 보행전용거리 조성을 요구한 곳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여가공간제공, 공동체문화 조성 등 지역사회 활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부터 이태원로, 강남대로, 돈화문로도 보행전용거리 추가 운영

서울시는 8월부터 보행량이 많은 도로를 추가로 선정하고, 지역별 특성을 살린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인사동과 연결되는 감고당길(안국로터리~아트선제센터)은 오는 8월부터 '예술과 한옥의 거리'로 전일 보행 전용거리로 운영되고, 벤처기업이 많아 평소 저녁시간대 많은 직장인들이 찾고 있는 창조1길(구로디지털단지역~코오롱사이언스빌)은 9월부터 월·화요일 오후 6~10시까지 보행 전용거리로 운영된다.

이밖에 전통문화상가 밀집거리인 돈화문로(돈화문로터리~묘동로터리), 세계음식거리 이태원길(해밀턴호텔 후면도로), 외국인이 즐겨 찾는 이태원로(녹사평역 교차로~해밀턴호텔 앞), 강남스타일의 상징인 강남대로(신논현사거리~강남역사거리)는 9~11월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보행자전거과 02-2133-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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