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워터파크로 신나는 물놀이 출발~
사람을 집어삼킬 것 같은 거대한 물 폭풍, 집채만큼 이어지는 파도…. 서울을 벗어나야만 즐길 수 있는 유명 워터파크의 이야기가 아니다. 서울시민의 친숙한 쉼터, 한강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이다. 우리가 경험했던 어떤 테마파크보다 신나는 곳, 한강이 바로 그런 모습으로 변신한다. 기억속의 어떤 놀이공원보다도 즐거운 곳, 한강으로 떠나자. | | | |
물폭탄, 워터 스프링클러 존 ‘장관’
거대한 테마파크 못지않게 마음껏 뛰놀며 한강을 느낄 수 있는 놀이터가 올여름 한강변에 설치된다. 한강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지고 시원한 놀이공간 ‘워터파크’로 다시 태어난다. 당연히 유명 테마파크 이용과 같은 큰 비용은 들지 않는다.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이 특별한 놀이터의 하이라이트는 매시간 30분마다 하늘에서 터지는 물폭탄과 360도로 한바퀴 돌면서 시원한 물분수를 뿜어내는 워터 스프링클러 존. 시원한 한강물을 온 몸으로 맞으면 길고 지루한 방학에 지친 아이들은 순식간에 신나고 즐거운 물속 나라 여행으로 출발한다.
한강변 모래사장, 파라솔 행렬 ‘볼만’
한강변에 펼쳐진 500여개의 파라솔과 끝없이 이어진 한강 모래사장도 장관이다. 파리 센강의 인공 모래밭 못지않은 한강 모래사장과 빼곡히 들어찬 파라솔 지붕이 잇닿은 풍경은 이국적인 동시에, 작열하는 태양과 시원한 강물, 반짝이는 모래 등이 어우러져 한여름의 정취를 제대로 즐기게 해준다. 그야말로 온 가족이 함께 멋진 여름추억을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상상력 놀이터, 하늘조각체험전
하늘에 매달려있는 대형 장난감을 만나는 ‘하늘조각체험전’도 즐거운 볼거리중 하나다. 스프링처럼 이리저리 늘어나고 줄어드는 하늘조각은 호주 출신 특수무대장치 전문가인 베니 사이들(Benni Sedel)이 시작한 설치예술물로, 보는 재미가 독특하다. 신축성 있는 섬유와 폐자재를 사용해서 만든 특수 소재로 만들어진다. 독특한 조형물들이 서로 꼬이고 얽히면서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내고, 한강의 여름 하늘을 환상적으로 디자인한다. 갖가지 모양과 다채로운 색으로 만들어져, 하늘에 매달린 특별한 조형물은 실제로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순히 보기만하는 것이 아니라, 만지고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즐거운 놀이 공간이 된다.
▶ 8월 9~ 17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 여의지구 마포대교 남단 | | | |
문의 ☎ 120
하이서울뉴스/유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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